LG전자, 17인치·투인원 '그램' 내놓는다

조회수 2018. 12. 12. 14: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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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 'LG그램' 2019년형 제품 공개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 신제품을 내놓는다. 2019년형 그램은 화면 크기 선택지를 17인치 모델까지 넓혔다. 상황에 따라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는 ‘투인원(2 in 1)’ 모델도 추가됐다.

| LG그램 17

LG전자는 ‘LG그램 17’과 ‘LG그램 투인원’을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노트북 2종이 CES 혁신상을 동시에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12월14일부터 1월1일까지 LG그램 17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17인치로 늘어난 대화면


LG그램은 가벼운 무게로 노트북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형 LG그램은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대화면까지 두 마리 토끼를 갖춰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LG그램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화면 크기로 구성돼 있었다. 2019년형 LG그램에는 17인치 모델이 추가됐다. 그램 17은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1.34kg으로 13인치대 노트북과 무게가 비슷하며, 17인치대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 17인치 대화면이 적용됐다.

LG그램 17은 2560×1600 해상도의 W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색 표현 정확도는 sRGB 기준 96% 수준이다. 화면 비율은 16:10이다.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DDR4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고화질 영상이나 게임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10% 향상됐다.


전작에서 개선된 사용 편의성은 그대로 이어졌다. 2018년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메모리 확장 슬롯이 적용돼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메모리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SSD 추가 슬롯도 적용돼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다. 또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갔다. 노트북을 켤 때 지문인식까지 한꺼번에 처리돼 로그인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72와트(Wh)로, 최대 19.5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램 17의 가격은 세부 사양 선택에 따라 194만원에서 최대 234만원까지다.

태블릿 형태로 쓸 수 있는 투인원 모델


LG그램 투인원은 사용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화면을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쓸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과 용도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동급 제품 대비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무게는 1145g, 크기는 13.3인치 노트북과 비슷하다.

| LG그램 투인원

와콤 스타일러스 펜도 함께 제공된다. 최신 AES 2.0 방식이 적용됐으며, 4096단계의 필압, 펜 기울기와 방향을 인식해 선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그릴 수 있다.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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