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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5 씽큐’ 출시···뭐가 달라졌을까

V30 더하기 G7 씽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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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작성일자2018.07.05. | 1,518 읽음

“신제품을 늦게 내놓더라도 G6와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 매출을 유지하는 롱테일 전략을 펼치겠다.” – 2018년 1월25일 LG전자 컨퍼런스콜 내용 중

지난해 9월 LG전자는 “일상이 영화가 된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카메라 기능이 강조된 전략 스마트폰 ‘LG V30’을 출시했다. 올해 초에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브랜드 ‘씽큐(ThinQ)’를 접목시킨 V30 ‘옆그레이드’ 버전 스마트폰 ‘V30S 씽큐(ThinQ)’를 내놓았다. 앞서 말한 ‘롱테일 전략’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AI 카메라와 Q보이스 외에는 이렇다 할 신기능이나 스펙 향상이 없어 구매 유인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롱테일 전략이 유효했던 걸까. 이번에는 LG전자가 전작 V30의 디자인에 G7 씽큐의 성능을 조합한 ‘V35 씽큐’를 들고 나왔다. 모든 게 익숙하지만, 분명 새로운 제품이다.

차이점은 뭔가요?


겉모습은 똑같다. 규격부터 무게, 디스플레이까지 동일하다. 둘다 6인치 QHD+ 18:9 화면비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2880×1440 / 538ppi)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전과 동일하게 3300mAh가 장착됐다. 한 눈에 봐서는 언뜻 차이점을 구분하기 어렵다.

V30·V30S 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고, V35 씽큐는 최신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45가 적용돼 성능은 더 우월하다.


카메라도 V30·V30S 씽큐의 전면 500만화소, 후면 1600·1300만화소 카메라에서 전면 800만화소, 후면 1600·1600만화소 카메라로 성능이 상향됐다.

여기에 LG G7 씽큐에서 선보였던 ▲어두운 곳에서 알아서 밝게 촬영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피사체 정보를 알려주는 ‘Q렌즈’ ▲피사체를 돋보이게 촬영할 수 있는 전·후면 아웃포커스 카메라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해 GIF 파일로 만드는 ‘플래시 점프 컷’ ▲타이머 촬영 시, 촬영 타이밍을 플래시로 알려주는 ‘타이머 플래시’ 등 카메라 기능이 추가됐다.

LG전자 관계자는 “V35는 G7에서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다 가지고 가면서 V30의 OLED 디스플레이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계승했다”면서 “V30 기기에 G7의 성능을 엎어놨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35. 숫자가 보여주는 그대로 V35 씽큐는 30보다는 나아졌지만 40으로 나아가는 중간에 자리했다. V30S 씽큐가 ‘옆그레이드’판이었다면 V35 씽큐는 ‘업그레이드’판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써보지 않았으니 성능이나 만족도를 예단할 순 없지만 출고가는 논란이 예상된다. 전작 V30은 94만9300원, V30S 씽큐는 104만8300원, G7 씽큐는 89만8700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V35 씽큐는V30S 씽큐와 동일한 104만8300원으로 출시된다.

V30S 씽큐 출시 당시에도 하드웨어가 향상되긴 했으나 기존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능들로 인해 가격정책에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LG전자는 오는 6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5 씽큐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 V35 씽큐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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