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치킨 노하우 집대성한 '치슐랭가이드' 출간

조회수 2018. 6. 21. 14: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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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좀 잡아본 사람이라면

배달의민족이 치킨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한 책을 출간했다. 닭다리 좀 잡아본 사람이라면, 귀가 쫑긋할 소식이다. 

배달의민족은 ‘치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한 119명의 치믈리에와 함께 치킨 정보를 집대성한 책 치슐랭가이드를 6월22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배민은 전국 치킨 마니아들의 치킨 감별 능력을 겨루는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해왔다. 합격자들에게 수여된 ‘치믈리에 자격증’은 올해 민간 자격증으로까지 등록됐다

치킨 마니아들이 모여 만든 책답게, 치슐랭가이드에는 치믈리에가 뽑은 베스트 치킨부터 치킨 제대로 시키는 법, 치킨 무 페이스 조절법, 남은 치킨 활용법, 치킨과 어울리는 음료와 술까지 치킨을 배우고 고르고 즐기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또 치킨의 역사, 프랜차이즈의 역사와 물결무늬, 민무늬, 엠보 등으로 구분되는 후라이드의 종류, 팽팽하게 맞서는 양념치킨의 원조 브랜드 논쟁,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수석 합격자 인터뷰, 치킨 덕력 테스트 등 다양한 치킨 이야기도 수록돼 있다.


배민은 치슐랭가이드 제작을 위해 지난 1년 간 치킨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수집했다.


치믈리에들은 자신의 인생 치킨은 무엇인지, 치킨 브랜드마다 염지와 튀김옷이 어떻게 다른지, 치킨 양념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등 자신들의 치킨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마케팅 이사는 “치슐랭가이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된 치킨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더 나은 치킨 생활을 누리고 나아가 자신만의 최고의 치킨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올해의 치믈리에’를 뽑기 위해 7월22일,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한다.


배민에 따르면 500명을 뽑는 시험에 응시자 수는 1주일 만에 1만6천명을 넘었고, 온라인 모의고사 참여 건수는 40만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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