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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유연한 맥북 '힌지' 개발 중

조회수 2018. 5. 28.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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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는 노트북의 상판과 하판을 연결하는 경첩을 뜻한다.
애플이 유연한 맥북 ‘힌지’ 디자인을 연구 개발 중이다.

애플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 애플>은 애플이 유럽특허청에 유연한 힌지 디자인이 내장된 새로운 맥북 클램셸 디자인 특허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힌지는 노트북의 상판과 하판을 연결하는 경첩을 뜻한다.

애플은 맥북에 적용될 유연한 디자인의 ‘힌지(Hinge, 경첩)’를 만들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랩톱 케이스는 중앙 부근에 유연한 부분이 있는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유연한 부분은 견고한 소재를 반으로 접을 수 있게” 한다.


그러니까 하나의 소재로 랩톱을 만들되, 가운데 부분에는 유연성이 있는 힌지가 달린 “클램셸 랩톱”을 선보이겠다는 얘기다.


클램셸(clamshell)은 조개처럼 열었다 닫을 수 있는 모양을 말한다. 일반 노트북의 모양이 클램셸 타입이라 보면 된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애플이 유럽 특허청에 제출한 문서에 나와 있는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외양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5년 내놓은 ‘서피스북’의 ‘다이나믹 풀크럼 힌지’를 닮았다. ‘서피스북’ 출시 당시 힌지의 독특한 모양새는 이목을 끌었다. 서피스북의 힌지는 모니터 부분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플의 힌지 명칭은 “리빙 힌지(Living Hinge)’로 표시돼 있다.


애플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런 종류의 힌지 디자인을 사용하면 노트북을 단일 재료로 만들 수 있어 제조 공정이 좀 더 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허 출원을 한다고 해서, 꼭 실제 제품이 제조 및 판매되는 건 아니다. 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2013년부터 애플이 특허를 개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회사에 이것이 중요한 영역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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