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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위해 재탄생한 MS ‘키넥트’

게임기 액세서리에서 AI 개발 장치가 된 기구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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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작성일자2018.05.09. | 287 읽음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지난해 단종된 ‘X박스’용 음성·동작 인식 장치 키넥트는 게임이 아닌 인공지능(AI)을 위해 새롭게 고안됐습니다.

애저 프로젝트 키넥트 센서

마이크소프트는 자사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MS 빌드 2018’에서 ‘애저 프로젝트 키넥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키넥트는 AI 개발자를 위한 동작 인식 장치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공간 차원에서 AI가 인간과 사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키넥트는 원래 게임기용으로 만들어진 액세서리 장치입니다.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게임기 ‘X박스360’용으로 처음 나왔는데요, 뎁스 카메라와 마이크로 구성된 키넥트는 음성과 동작을 인식해 이를 바탕으로 한 ‘댄스센트럴2’, ‘키넥트 스포츠’ 등의 게임에 활용됐습니다.


이후 윈도우용 키넥트가 출시되면서 게임 외에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됐습니다. 사무실이나 가게에서 움직임을 추적하고 안면 인식과 관련된 연구에 활용되는 식입니다. 키넥트는 전세계 3500만대가 팔렸지만 지난해 10월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X박스 원'용 키넥트

“키넥트는 2010년 처음 출시했을 때 음성과 시선, 시각 우선 장치였고 게임을 위해 사용됐으며 이후 PC용으로 출시됐고 의료, 산업, 로봇, 교육 등 많은 응용프로그램에 사용됐다. 우리는 개발자들이 만든 결과물에 영감을 받았고 이후 키넥트는 홀로그램에 기본 기술로 적용되면서 매우 많은 진보를 이뤘고 우리는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바탕으로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이번 키넥트에는 차세대 뎁스 센서가 적용되며 AI를 통해 동작 추적 기능이 개선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의 뎁스 센서를 자사의 클라우드 ‘애저 AI’ 서비스와 결합할 계획입니다. 개발자들이 더 정밀한 장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죠.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애저 프로젝트 키넥트에 대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소형 폼팩터로 애저 AI와 함께 개발자들에게 더욱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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