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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블록체인으로 부동산 이중 소유 문제 해결한다

조회수 2018. 2. 22. 17: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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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절부터 내려져 온 뿌리 깊은 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프리카 케냐에서 블록체인 기술로 부동산 이중 등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케냐는 토지 이중 소유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나의 토지에 여러 소유자가
존재하는 일이 흔하다고 하는데요,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이 문제의 뿌리는 식민지를 겪은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식민지 청산 과정에서 토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이 상태가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거죠.


정부의 부패 세력과 카르텔의 결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뇌물을 받은 정부 관리자가 불법적인 토지 이중 소유를 묵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케냐 국기가 그려진 케냐 지도. (출처=커먼위키미디어)

그래서 케냐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토지 소유 기록을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중복 기록을 삭제하겠다는 거죠!

신뢰성 낮은 사회일수록 블록체인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케냐의 사례도 여기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랜드래이바이그룹(Land LayBy Group)은 이달 내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프라이빗 토지 등기소를 케냐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 토지 등기소는 암호화폐와 유사한 ‘하람비 토큰’으로 운영되고, 토지 등기의 오류를 고치는 사람에게는 하람비 토큰이 보상으로 주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같은 시도가 뿌리 깊은 케냐의 토지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지켜봐야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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