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언팩 이벤트가 가까워 오면서 갤럭시노트8의 모습과 사양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2일(현지시간) IT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가 <벤처비트>에 갤럭시노트8의 추정 최종 사양을 공개했는데요, 에반 블래스는 특히 모바일 기기 루머 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블로거로, 그의 예상은 실제로도 수차례 적중한 바 있습니다.
(이 쯤 나온거면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외관은 이미 알려진 대로 갤럭시S8, S8플러스와 거의 흡사합니다. 구분이 잘 안 되는 수준이죠. 6.3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갤럭시 6.2인치인 S8플러스보다는 약간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께는 8.5mm입니다. 후면 디자인도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듀얼 카메라가 눈에 띕니다. 논란의 지문인식 버튼 위치는 그대로입니다. 측면 물리버튼도 갤럭시S8과 마찬가지로 3개인데요, 전원, 볼륨, 빅스비 버튼으로 추정됩니다.
프로세서는 삼성 엑시노스 8895와 스냅드래곤 835를 사용합니다. 이 또한 갤럭시S8 및 S8플러스와 같습니다. 다만 메모리 용량은 6GB로, 갤럭시S8과 비교했을 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카메라는 1200만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오토포커스를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용량은 3300mAh입니다. 3500mAh인 갤럭시S8플러스보다 다소 낮습니다.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노트7이 3500mAh이었고, 갤럭시노트7의 미개봉 기기와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생산한 갤럭시노트FE의 배터리 용량이 3200mAh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