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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터널로 교통체증을 해결한다고?

조회수 2017. 5. 1. 14: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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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
출처: The Boring company 유튜브 갈무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교통의 혁신을 가져올 또 하나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땅속에 터널을 파고, 차를 운반하는 방식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 이름은 ‘보링컴퍼니’인데요, 보링(Boring)은 ‘지루하다’와 ‘땅을 뚫다’라는 의미를 가진 중의적인 표현입니다. 시덥잖은 말장난이죠 ^^. 교통체증의 지루함을 해결하기 위해 땅을 파겠다는 뜻입니다.

(아재개그였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말, 보링컴퍼니에 대한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일론머스크는 “교통체증은 너무 짜증난다. 땅 파는 기계를 만들어서 파야겠다”라며 “아마 ‘보링 컴퍼니’라고 불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2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테드 2017에서 보링컴퍼니의 시뮬레이션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작동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스케이트(electric car skate)에 차량을 올리면
출처: The Boring company 유튜브 갈무리
스케이트가 지하터널로 내려가서
지하터널을 따라 이동한 후
목표지점에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도로로 돌아간다
기존 차량 외에 모듈 형식의 교통 수단도 보인다
(이런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차량을 운반하는 스케이트는 시속 200km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더 좋은 해결책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일론 머스크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꽤 시끄러울 수 있고, 한 무더기의 자동차가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건 불안감을 줄일 수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월부터 데모 터널을 스페이스X 주차장에 건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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