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조리개, ISO'로 사진 밝기 조정하기

조회수 2017. 7. 12. 13:0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카알못은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사진을 잘 찍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진의 기본은 초점과 밝기입니다. 초점은 카메라가 맞춰주지만 밝기는 촬영자가 어느정도 결정을 해야합니다. 


'센서에 빛을 얼마나 많이 비출 것이냐'가 사진의 밝기에 영향을 끼칩니다.

사진에는 적정한 밝기가 있습니다.


필름이든 센서든 일정량의 빛이 필요합니다. 그 빛의 양은 일반적으로 셔텨와 조리개로 결정합니다.

위 두 사진은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리개로 빛의 양을 조절


조리개는 일정 시간동안 받아들이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조리개를 열면 많이/조금을 손댄다고 보면 됩니다.

(조리개로 조절해봐)

조리개를 열면 빛이 한번에 많이 들어오고, 조리개를 조이면 빛이 적게 들어옵니다. 대신 조리개를 열면뒷 배경이 부드럽게 나오고, 조리개를 조이면 배경까지 쨍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가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결정


셔터는 빛을 막고 있는 가로막을 말합니다. 셔터 버튼을 누르면 이 가로막이 정해진 시간만큼 열립니다. 사진을 찍을 때 이 막을 얼마나 짧고 길게 여느냐를 말하는 것이 바로 셔터 속도입니다.

셔터는 빛을 얼마나 오래 받아들일지로 빛의 양을 결정합니다. 길게/짧게를 조정하는 겁니다. 오래 열면 빛이 많이, 짧게 열면 조금 들어옵니다. 보통 '125분의 1초(1/125)', '60분의 1초(1/60)'처럼 시간을 표시합니다.

(그렇구나..!)

'스톱'은 빛의 양을 말한다


사진에서 빛의 양은 '스톱'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빛의 양을 두 배로 늘리면 한 '스톱 밝다'고 하는 식입니다. 조리개를 두 배 넓게 열거나 셔터 속도를 두 배 길게 하면 한 스톱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로 어두운 곳에서 셔터 속도를 높여서 찍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조리개를 열어주어야겠지요.


반대로 빛이 너무 강할때는 셔터 속도를 떨어뜨리고, 조리개를 조여야 할겁니다. 


셔터 속도가 느리면 사진은 흔들리거나, 피사체의 움직임이 찍혀나옵니다.

(우리 도는것도 찍혔어?)

빛의 감도, ISO


밝기에 변수를 주는 요소는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ISO입니다. 필름, 혹은 센서가 빛에 얼마나 예민한지를 재는 감도입니다. ISO가 높아지면 사진이 더 밝아집니다. 밤에 삼각대 없이 사진을 찍으려면 ISO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대신 ISO를 높이면 사진의 화질이 떨어집니다. 센서에 노이즈가 껴서 정확한 색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다행인 것은 요즘 디지털 카메라 센서 기술이 좋아지면서 ISO감도를 높여도 화질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사진 밝기 조절
어렵지 않죠?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