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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은 더이상 없다” 정지훈 미래학자의 이유있는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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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이후에는 아날로그 등 디지털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부분들까지 변할 거에요. 우리들의 삶의 패턴이 바뀌는 모습이 나타날 겁니다.”


국내 대표 미래학자인 이엠웍스(EM.Works) 정지훈 대표가 2020년 이후의 미래를 전망했다. 디지털 도입으로 산업 효율화가 이뤄진 2010년대와 비교해 2020년대는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 상용화가 이뤄지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8일 정 대표는 서울 삼성동 한 카페에서 블록인프레스와 인터뷰를 통해 “2020년은 기술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다는 것이 중요한 이슈”라며 “라이프 테크놀로지와 같이 기술이 삶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경희사이버 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다음세대재단의 이사, 빅뱅엔젤스 매니징 파트너,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CVO) 등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이엠웍스(EM.Works)의 대표를 맡아 미국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글로벌 트렌드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정 대표가 전망하는 2020년, 그리고 기술 트렌드는 무엇일까.  

블록인프레스와 인터뷰를 갖는 이엠웍스 정지훈 대표

Q. 2020년이 궁금합니다.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올해는 기술 분야가 상용화 단계에 돌입하는 원년이 될 거에요. 인공지능(AI)의 경우 상용화 할 수 있는 기기 등을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기업들이 충분히 등장할 것 같아요. AI스피커도 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채용도 늘 것 같고요. 


다음으로는 부동산 분야, *프롭테크를 꼽을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부동산 자체로만 힘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을 통해 쌓인 데이터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거죠. 전세계 멤버십을 엮을 수 있는 케이스라고 보면 돼요.


*프롭테크(Prop Tech) :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


미국에서 실험했던 것 중 하나가 스타트업을 뉴욕에 진출시키기 위해 에어비앤비로 여러 개의 방이 있는 집 하나를 구했어요. 스타트업 세 곳과 함께 쓰면서 일했고요. 코워킹 스페이스도 따로 계약 했어요. 나중에는 집에서 일할 환경이 되니까 집에서 일하더라고요. 


이런 풍경을 보면서 사실상 리빙 스페이스와 워킹 스페이스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죠. 이제는 함께 살면서 같이 일도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스타트업 홈이라는 브랜드도 생겼고요.


위워크와 같은 모델이 리빙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위워크도 코리빙 분야를 고민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올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면 라이프 쪽에서 중요하게 나타나는 변화 겠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변화들이 의식주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 봐요. 과거에는 IT산업, 디지털 산업, 아날로그 산업이 따로따로 분류됐다면 지금은 사실상 이것들이 하나로 결합하면서 삶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이프 테크놀로지, 삶의 기술과 같은 느낌으로요. 


‘도시’에도 주목하고 있어요. 모빌리티 혁명이라고도 하는데,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면서 걸어다닐 수 있고 살면서 생활도 잘할 수 있는 소규모의 잘돼있는 도시들이 뜨는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 많이 가는 곳중 발리, 이비자 등의 글로벌 휴양지인데요, 산업화로 인해 크게 된 도시가 아니라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들이 뜰 것이고 도시의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Q. 그렇다면 생활 패턴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겠어요.


네 맞아요. 원격으로 일하거나 파트타임으로 다양한 일 하는 사람들 젊은 세대 중심으로 많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알바, 재택으로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플랫폼도 등장하고 있고요.  


디지털 일자리 구인구직 플랫폼 크라우드웍스 잡스라는 곳은 벌써 수만명 가까이 일자리가 갖춰졌다고 해요. 상당수가 젊은 여성, 주부들이고 집에서 일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지고 있는 것이죠. 크라우드웍스 잡스로 월 수익이 1000만원 넘게 버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접근으로 재택 광고를 하면서 재택 마케터가 될 수 있는 텐핑 같은 플랫폼도 있습니다. 텐핑에서도 재택으로만 1년에 몇 억원씩 버는 스타 마케터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일부 개발자들만 프리랜서를 한다고 생각했죠. 이제는 개발자 외에도 디지털 직장인들이 늘고 있고요. 일의 ‘행태’가 변한다는 것이 중요한 변화이죠.  


한편, 농업·수산업 등 1차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요. 재료에 대한 관심도 많고 결국 식분야에서 지구 환경과 관련해서 라이프패턴들이 바뀔 거에요. 지속가능한 생활패턴(Sustainable Life)를 많이 알리고 이것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품 브랜드가 각광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후 변화가 너무 심각해졌고요. 공해나 이런 것들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간 상황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돈을 얼마나 버는지 문제가 아니라, 이런 변화를 지원하는 분야 및 서포트 지원 제품 등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눈여겨볼 IT 테크 트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I가 제일 중요합니다. AI가 다른 기술들과 만나 로봇과 같이 하드웨어가 결합된 자동화 흐름으로 가는 방향이 점점 늘어날 것 같아요. 


지금까지 AI가 디지털 기술 관련한 경우에 적용했을 때에만 잘됐어요. 실제 기계 등에 연결되는 케이스는 적었는데 최근 나오는 기술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를 필요로하며 실시간으로 처리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특정 작업을 하는 로봇 하드웨어 부분들과 제조업에 적용되는 것이 중요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어 올해 가상현실(VR)과 관련해 오큘러스 새 제품이 나오면서 예상보다 보급도 빠르고요. 반응도 좋아서 VR과 AI의 결합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새로운 형태의 소셜 플랫폼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VR이든 영상중심의 새로운 소셜 플랫폼과 같이요. 모바일 중심으로 이러한 가능성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요.  


또한 *버티컬 플랫폼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특정한 소셜플랫폼이 전체를 지배하는 것 보다는 연령별, 집단별, 많이 쓰는 플랫폼이 동시에 여러개 존재할 것 같고 각자 포트폴리오 스타일로 쓰게 될 것 같아서 테크 쪽에서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버티컬 플랫폼 :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서비스 플랫폼


Q. 이 외에 또 우리가 주목할 만한 테크 트렌드가 있나요. 


모든 것이 영상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같아요. 영상을 얼마나 잘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지 중요한 요소이고요.


양자컴퓨팅이 상용화 되는데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파생 기술들이 여기저기에 쓰이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부각될 거에요. 중앙집중화된 개인정보보호 문제라든지 빅브라더 우려와 같이 중앙화된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의문점들이 있어 클라우드가 *엣지컴퓨팅과 연계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요.


*엣지컴퓨팅 : 중앙 집중 서버가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다르게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


이런 맥락에서 구글같은 경우 페더레이트(연합학습)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각각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전반적인 학습을 진행시킬 수 있는 AI 기술이라, 중앙집중화된 클라우드 트렌드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중앙집중화된 클라우드의 문제점들을 완화하는 기술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관련한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블록체인의 경우 더욱 기술을 정교하게해서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보안 관련 부분, 확장성 등을 개선하고 일반 대중들이 실제 쓸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등장했을 때 다시 각광 받을 것 같아요. 당분간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돈만 가지고 산업을 끌어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경우 상당부분 전세계적 자산으로 인정 받고 있고 글로벌로 인정 받았어요. 이 얘기는 정세의 변화가 커졌을 때 자산의 상승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몇년 전부터 보여왔던 현상이기도 하고요. 


페이스북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의 경우와 같이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케이스들은 저항이 많기 때문에, 시도는 계속 하겠지만 얼마나 빨리 출시될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중앙정부가 이끄는 프로젝트들을 주목하고 있어요.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밝혔는데 중국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국가,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CBDC에 대한 관심은 계속 올라갈 것 같습니다.


금융과 관련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려고 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접근을 할 것 같고요. 제도권이 이미 잘 자리 잡은 국가의 경우에는 타협을 제도권들과 얼마나 잘하느냐 등이 중요해 보입니다. 


기술적인 분야에서는 서플라이체인 관련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성과가 날 것 같아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고요. 올해는 기술 개발 부분 쪽에 많이 집중하며 플랫폼 기술 기업들이 유리해지는 것 같습니다.

세바시에서 강연하는 정지훈 대표

Q.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중심이 돼 이끌어가는 시기는 지났어요. 현재는 상용화 단계이기 때문에 제품,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이슈 등을 잘 커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상용화 하려는 기업들이 얼마나 좋은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죠. 


인공지능이 사회적으로도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아서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우고 판정하는데요. 기존에 있었던 데이터의 편견을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그 학습된 내용을 미디어가 증폭하는거죠. 그 편견에 대해 또다시 편견된 학습이 되풀이 되는 것이죠.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데이터 자체가 가진 편견이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봐요. 


때문에 편견이 들어가서 섣불리 판정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면접 채용, 신용평가, 범죄 관련 이런 분야들이요. 데이터 자체가 편견일 수 있기 때문이죠. “무조건 인공지능이 좋다” 이런 것은 위험한 생각 같습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SK 유니버시티에 인공지능(AI) 컬리지라는 단과 대학이 내부적으로 생겼어요. 예전 같았으면 기술 관련 직종에만 인공지능 교육을 했을테지만 이제는 그룹사 전체에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식으로 구성돼있는거에요. 인공지능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고 비즈니스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어떠한 부작용들이 있을지 등 인공지능 중심 사회에 대해 다룹니다.


소셜 미디어가 뜨면서 1인 미디어가 등장했어요. 그러나 각 개인들이 미디어, 기자 등이 갖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지 않았어요. 때문에 초등학교 등에서 SNS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는 추세에요. 


*미디어 리터러시 :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며,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하여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


이와 같이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도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AI가 활성화 되면 그냥 비판만 하고 두려워할게 아니라 이런 일들은 이미 진행되고 있고, 어떤 대안을 제시해야할까 이런 부분들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급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코딩이나 개발 교육이랑은 다른 이야기죠.


Q. 10년 뒤인 2030년을 바라보는 전망은 어떠신가요?


그 땐, 어떤 삶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대가 올 거에요. 정치 구조, 도시나 구조에 대한 역학 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고 여러나라에 걸쳐 사는 사람 많아질 것 같습니다. 때문에 국적에 대한 새로운 고민도 나올 것 같아요. 국가보다는 도시가 중심인 삶의 패턴이 나타날 것 같고요. 


2010년대에 디지털이 도입되면서 효율화 되고 기존 산업이 변하는 느낌이었다면 2020년대 이후에는 아날로그 등 디지털과 관계가 없을거라 생각했던 부분들까지 바뀌면서 삶의 패턴이 바뀌는 모습이 나타날 거에요. 그리고 2030년대에는 어떤 삶이 옳은 삶인지, 옳은 것에 대한 가치관 등 이런 것들에 대해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산업사회 도입과 함께 노예제도가 없어지고 자유와 평등과 같은 이데올로기 자체가 바뀌었던 것처럼 2030년대에도 지금까지 항상 믿어왔었던 것에 대한 의문, 생각, 철학에 대한 정치구조가 많이 바뀌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Q. 직업, 직장에 대한 변화도 언급하셨는데요. 조금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직장은 사라지고 직업은 남았다’라고 할 수 있죠. 개인의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어떤 직장에서 일했다, 무엇을 전공했다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잘하고, 이런 일을 해왔고 이런 것들로 인정받는 사회가 왔어요. 


또한 그 일만 갖고 평생동안 돈을 버는 게 아니고, 자신이 가진 여러가지 능력과 다양한 네트워크 등을 조합해서 매트릭스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과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노동이 늘어날 거에요.  


때문에 교육을 할 때 평생 직장은 존재한다는 믿음은 안심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다이나믹하게 변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새롭게 배우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라는 것을 알리고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Q. 현재 미국을 오가면서 지내시고 있다고 하셨는데, 뉴욕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궁금합니다.  


회사가 크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전세계 1등을 목표로 잡고 타겟을 삼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필수고요. 미국 시장 중에서도 실리콘밸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 돈이 중요한 분위기죠. 많은 돈을 펀딩 받아서 마케팅 하고 빠르게 성장시키고 유니콘이 되는 돈이 돈을 부르는 구조라고 봐요.


개인적으로 그 모델이 정당한 모델인가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들이 견딜 수 있는가 경쟁이 될까 회의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객들을 보유하고 이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전통적인 산업의 비즈니스 가치,영업수익, 마케팅, 본질적 제품 등을 잘 만들어내는 것에 주목했어요. 실리콘밸리보다 속도는 느릴테지만 한국 스타트업들이 가치 창출하고 시장 확대해나가는데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뉴욕의 경우 콘텐츠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음식, 문화 등의 산업이 많아서 한국 기업들한테도 비교우위가 있는 산업군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부 스타트업들을 데리고 진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실제로 뉴욕에서 많이 느낀 것은 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삶의 패턴들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이엠웍스의 프로그램을 통해 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파일럿 배치를 해보았어요. 각각 풀타임 오프라인 캠프, 주간마케팅, 영업 관련 프로그램, 글로벌 창업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각각마다 조금씩 다른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와 각 프로그램들의 장단점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올해는 조금 더 본격적으로 정형화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입니다.


Q.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 프로그램을 조금 더 잘 만들어서 혜택을 보는 스타트업 숫자를 늘릴 생각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 말고도 미국에서 한국로 역진출 한다거나 서로 다른 나라들을 엮어나가도록 네트워크를 잘 구성하는 것도 목표입니다.


학교나 연구 교육 부분에 있어 큰 변화가 나타날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모두의 연구소 등이 있으니 투자를 통해 교육 연구 관련 스타트업들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미디어 기업도 키우는 등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분들을 지원해서 그들이 잘 날개를 달고 날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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