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에서 사람을 돕는 협동로봇 '바우봇'

조회수 2021. 5. 12. 08:0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프린스톤'의 협동로봇 '바우봇(BAUBOT)'
출처: BAUBOT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협동로봇들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로봇들이 탄생하고 있다. 제조 공장에서 제품 제조를 직접 하는 로봇을 비롯해서 제조 작업시 사람을 돕는 로봇, 물류 작업장에서 포장을 돕는 로봇,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에서 서빙을 돕는 로봇 등 종류와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스타트업 ''은 건설 현장에서 사람의 일손을 돕는 협동로봇 '바우봇(BAUBOT)'을 개발했다.


바우봇의 주 목적은 다양한 로봇팔 모듈을 장착해서 사람이 했던 작업을 보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용접이나 드릴로 구멍 뚫기, 레이저 커팅, 미장 작업, 벽돌 쌓기 등 로봇팔 모듈에 따라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출처: BAUBOT

다양한 로봇팔 모듈을 장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다

무엇보다 3D 프린터 암을 장착하면 현장에서 곧바로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500kg까지 건축 자재를 실어 계단을 오르고 내릴 수 있으며, 모든 조작은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암 길이는 1m이며 정밀도는 오차 1mm 미만이다. 플라즈마 커터를 이용해 금속 절단도 가능하고, 스프레이 페인트로 도장 처리를 하거나 블록을 쌓고 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출처: BAUBOT

가동 시간은 8시간이며, 이동 최고 속도는 시속 3.2km로 보통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다. 캐터필러를 이용하기 때문에 계단과 턱이 있는 다양한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프린스톤은 바우봇에 AI 기술을 적용해 여러 대의 로봇들이 협동으로 작업을 공동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해 로봇 스스로 특정 미션을 완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BAUBOT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