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숙객에게 의류를 배송해주는 서비스 출시!

조회수 2020. 1. 13. 0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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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업계의 넷플릭스 '렌트더런웨이'의 신규 서비스
출처: W Hotel
의류 업계의 넷플릭스 '렌트더런웨이'의 신규 서비스 론칭!

미국에서는 의류를 구독하는 서비스가 크게 대중화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의류 업계의 넷플릭스라고 불리고 있는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의 의류 구독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렌트더런웨이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의류 대여 업체들이 세탁과 옷 관리를 소홀히 한 실패 원인을 극복하고 '세탁 서비스'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다. 

출처: W Hotel

현재 렌트더런웨이는 전 직원 1200명 가운데 세탁 업무에 770명의 인원을 투입해 의류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렌트더런웨이의 자세한 소개는 다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런 렌트더런웨이가 최근 미국 W호텔과 제휴를 맺고 투숙객들에게 의류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해 화제다. W호텔은 객실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의 취향에 맞는 옷들을 배송해주는 새로운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한 셈이다. 

출처: W Hotel
투숙객의 취향에 맞는 옷을 배달해주는 W호텔

W호텔이 투숙객들에게 의류까지 배달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휴가 중이거나 비즈니스 중인 투숙객의 짐을 확실하게 줄여주어 기존 보다 훨씬 가벼운 여정이 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출처: W Hotel

투숙객이 렌트더런웨이의 의류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객실요금에 62유로(약 8만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추가로 지불한 이 요금으로 투숙객은 자신에게 맞는 4벌의 옷을 제공받게 된다.


투숙객이 호텔에 체크인하게 되면 렌트더런웨이는 신속하게 고객의 객실에 직접 찾아와 객실 안 옷장에 옷을 배송하고, 고객이 호텔에 체크아웃하면 다시 객실 옷장에서 옷을 직접 수거해간다. 

출처: W Hotel

렌트더런웨이는 사전에 고객의 사이즈와 스타일에 맞춘 옷을 큐레이션하여 제공하며, 투숙객은 호텔에 머무는 약 4~8일 동안 배달된 옷을 마음껏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여행을 만긱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렌트더런웨이의 의류 대여 서비스는 미국 내 W호텔 4개 지점(아스펜, 워싱턴DC, 사우스 비치, 할리우드)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2020년 3월 이후로는 더 많은 호텔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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