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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로 구현한 가상의 'AR 사무실' 탄생

조회수 2019. 10. 23. 0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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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AR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셜(Spatial)'이 개발
물리적인 공간을 확장해 가상의 공간에서 협업하다!
출처: Spatial

증강현실(AR) 기술은 지금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고 있다. 게임 분야는 두 말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적용되어 제조시설의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분야에서도 기존에 할 수 없었던 시뮬레이션 실습도 가능하게 됐다.


최근 미국 뉴욕 기반의 AR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셜(Spatial)'은 이 증강현실 기술을 사무실에 적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이셜은 AR 기술로 사무실의 물리적인 공간을 확장해 가상의 공간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Spatial

이러한 사무실의 개념은 과거에 비전(Bizion)이 소개했던 미국의 부동산 중개업체 '이엑스피리얼티(eXp Realty)'의 VR 사무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회사 전 직원들은 오프라인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가상의 사무실에서 일한다.


스페이셜은 이런 개념을 AR 콘텐츠 구현 기술로 실현했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마치 같은 공간에서 대면하고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래서 공동 작업이나 브레인스토밍 같은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준다. 

단순한 대화를 넘어 다양한 3D 공동 작업을 실현하다!
출처: Spatial

그렇다면 기존에 다양한 화상 통화 도구나 채팅 프로그램 도구와 같은 협업 솔루션보다 증강현실로 협업을 진행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 2D와 3D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화면 속이나 글자로 대화 나누것보다 실제 사람의 모습으로 같은 공간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스페이셜은 단순히 가상으로 대면할 수 있는 도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협업을 위한 작업 자체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강현실 기술의 다양한 콘텐츠 시각화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출처: Spatial

예를 들면, 사람을 스캔한 3D 이미지가 마치 아바타처럼 현실 공간에서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노트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곧바로 현실 공간 벽면에 이미지를 증강현실로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이다. AR 헤드셋이 없는 사람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도 이 AR 협업 툴에 접속해 공동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출처: Spatial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스페이셜은 최근 8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은 바 있다. 이제 스페이셜은 넉넉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AR 사무실의 개념을 실제 상품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앞으로 이들의 AR 사무실이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게 될지 계속 지켜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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