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의 남은 음식을 싸게 파는 앱 '투굿투고'

조회수 2019. 9. 19. 07:5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신개념 음식물 공유 앱 탄생!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출처: Too Good To Go
아직도 음식이 모자라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걸리는 나라들이 있는 반면, 아직도 많은 선진국들은 남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의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비전은 이런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내거나,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해왔습니다.
출처: Too Good To Go
최근 덴마크의 한 스타트업은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투굿투고(Too Good to Go)'라는 이름의 앱이 그 주인공입니다.

투굿투고는 음식물 기부앱 '푸드클라우드'와 같이 음식물 제공 업체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개념이 비슷한데요. 다른 점은 식당에서 팔고 남은 음식을 특정 시간대에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출처: Too Good To Go
팔고 남은 음식을 최대 70% 할인해요!

일반적으로 뷔페 음식점들은 팔고 남은 음식물을 그대로 쓰레기로 처리하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투굿투고는 이렇게 버려질 수밖에 없는 음식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출처: Too Good To Go
현재 투굿투고 앱에는 덴마크, 영국 등 유럽 12개국에서 운영 중인 25,000개 이상의 레스토랑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데요. 그동안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2천만 번 이상 투굿투고를 이용했습니다.

심지어 여행사들은 유럽 여행시 꼭 깔아야 할 필수 앱으로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레스토랑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서 좋고, 사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Too Good To Go
최근 투굿투고는 일반 음식점뿐 아니라 빵집과 슈퍼마켓들까지 제공업체 회원들의 범위를 늘려가고 있는데요. 만들어진 음식물뿐 아니라 앞으로는 가공하지 않은 식료품들까지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투굿투고와 같은 음식물 공유 앱이 앞으로 국내에도 꼭 탄생해 많은 음식물들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더욱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Too Good To Go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