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를 제로로 만들다! 무중력 캐리어 '마이슈퍼케이스'

조회수 2019. 8. 27. 13: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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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고에서 출시한 세계 최초의 무중력 여행가방
무거운 여행가방의 문제를 해결한 무중력 캐리어
출처: MySuperCase
무거운 여행가방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해외 여행 때 무거운 캐리어 때문에 종종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기존 여행용 가방의 문제는 길이 매끄럽지 않은 인도나 경사면 등에서는 움직이기가 매우 어렵고, 이동하는 내내 가방의 무게가 그대로 팔에 전달되어 사용자를 쉽게 지치게 합니다. 이런 무거운 캐리어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출처: MySuperCase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 출시된 이 가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신생기업 '마이슈퍼케이스(MySuperCase)'가 개발한 신개념 캐리어인데요. 무거운 캐리어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많은 사람들의 펀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슈퍼케이스는 팔에 전달되는 무게를 바퀴로 이동시켜 무중력 효과를 만드는 세계 최초의 무중력 전동 캐리어인데요. 세계 최초의 '무중력 역학 시스템(Electric Weightless System)'이라는 특허기술로 탄생하게 됐습니다.
출처: MySuperCase
무게 중심을 바퀴로 보내 무게가 느껴지지 않아요!

무중력 효과는 회전축의 무게 중심이 0에 가까울 때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캐리어는 자체 무게와 내부에 있는 짐의 무게 때문에 무게 중심이 캐리어 중앙에 위치하게 되는데요. 마이슈퍼케이스는 이 무게 중심을 바퀴로 이동시켜 사용자가 무게를 거의 못 느끼게 해줍니다.

출처: MySuperCase
전체 U자형 디자인에 브러시리스 모터(Brushless Motor)를 탑재한 마이슈퍼케이스는 전원을 켜면 모터가 가방의 축을 0도에 가깝게 균형을 잡고 무게를 사용자의 손에서 바퀴로 옮깁니다.

충격과 소음을 흡수하는 에어트랩(Air-trap) 타이어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표면에서도 부드럽게 이동이 가능하며, 핸들을 놓으면 자동으로 멈추고 사용자의 움직임과 속도에 맞춰 실시간 동기화됩니다. 배터리는 탈부착이 가능해 항공사 규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보조배터리처럼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MySuperCase
또한 무게 중심(Central Gravity) 버튼이 있어 한쪽에만 무게가 실린 경우에 사용하면 무게 중심을 조절할 수 있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여행용 가방을 잠그고 해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GPS가 내장되어 있어 가방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으며, 디지털 저울로 무게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마이슈퍼케이스는 369달러(약 45만원)부터 선구매가 가능한데요. 배송은 2020년 3월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좋은 제품으로 꼭 출시되길 바라며, 앞으로 국내에도 꼭 출시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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