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 만든 지속 가능한 빨대 '스트루들즈'
조회수 2019. 8. 27. 09:30 수정
영국의 신생기업 'Stroodles'가 개발한 '파스타 빨대'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식물성 빨대'의 탄생
이제 플라스틱 빨대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카페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지만 앞으로 플라스틱 빨대는 점점 그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해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있는 카페들이 많은데요. 종이 빨대는 쉽게 흐물흐물해져서 사용자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 Bizion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들을 꾸준히 소개해오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의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기업 '롤리웨어(LoliWare)'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롤리웨어는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전분을 섞어 만든 빨대를 개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최근 롤리웨어의 빨대와 같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빨래가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신생기업 '스트루들즈(Stroodles)'의 '파스타 빨대'가 그 주인공인데요.
최근 롤리웨어의 빨대와 같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빨래가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신생기업 '스트루들즈(Stroodles)'의 '파스타 빨대'가 그 주인공인데요.
밀로 만들어 하루 만에 분해되는 지속 가능한 빨대!
스트루들즈는 롤리웨어어 달리 이탈리아의 듀럼밀(Durum Wheat)에 물을 섞어 빨대를 만들었는데요. 100% 식물성 재료만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먹어도 되는 빨대인 것이죠. 다만 글루텐(Gluten)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글루텐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이 빨대를 씹어먹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스트루들즈의 빨대는 음료 속에서 1시간 이상 견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빨대 자체가 특별한 향과 맛이 없기 때문에 음료의 맛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생분해되는 데 한 달 이상이 필요한 종이 빨대와 달리 스트루들즈의 빨대는 자연 상태에서 하루 만에 분해가 되어 퇴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생분해되는 데 한 달 이상이 필요한 종이 빨대와 달리 스트루들즈의 빨대는 자연 상태에서 하루 만에 분해가 되어 퇴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스트루들즈의 빨대는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과 아마존을 통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수익의 일부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해결하고 있는 자선단체에 기부까지 된다고 하니 앞으로 더 큰 성장을 통해 더 많은 플라스틱을 대체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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