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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스마트 화분 '루아'

조회수 2019. 7. 23. 07: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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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상태를 읽고 15가지 감정을 표현해요
반려동물 대신 반려식물은 어때요?
출처: Mu Design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반려동물' 대신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것이 '반려식물'입니다.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미세먼지 제거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반려식물, 그러나 웬만큼 경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얼마 지나지 않아 베란다에 하나둘 빈 화분만 쌓고 있기 쉬운데요.

힘겨운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지만, 식물만 키웠다하면 죽이기 일쑤인 꽝손을 위해 영리한 플랜터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출처: Mu Design
'루아'라는 이름을 가진 스마트 화분인데요. 룩셈부르크(luxembourg)에 기반을 둔 뮤디자인(mu-design) 팀이 개발한 이 플랜터는 식물 주인이 반려식물을 쉽게 돌볼 수 있도록 토양의 수분, 온도, 빛의 노출 등 생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측정하여 표시해주는 특별한 화분입니다.
식물의 상태를 읽고 15가지 감정을 표현해요

루아는 식물의 상태를 15가지의 다른 감정들로 읽어내고 이를 표시해주는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플랜터 전면에 위치한 2.4인치 LCD 화면을 통해 식물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출처: Mu Design
예를 들면, 식물이 물을 필요로 한다면 헐떡이는 얼굴을, 식물이 너무 추운 상태라면 이를 딱딱거리는 얼굴, 그리고 식물이 너무 더우면 땀이 나는 얼굴을 보여줍니다.

루아 스마트 화분을 작동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무료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고 화분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작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출처: Mu Design
나의 소중한 반려식물이 최고의 컨디션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선 어떤 조건이 유지되어야 하는지를 화분의 LCD 화면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루아는 눈으로 움직임을 따라갈 수 있는 동작 센서도 가지고 있습니다. 귀여운 플랜터의 얼굴은 모바일 앱을 통해 그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출처: Mu Design
루아는 인디고고(Indiegogo)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개발 자금을 모금하고 있는데요. 2019년 12월에 출고 예정이라고 하니 반려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펀딩에 참여 후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선영 기자 / dalzak3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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