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인도의 '볏짚'으로 생활용품을 만든 이유
조회수 2019. 6. 14. 08:20 수정
이케아의 환경운동 캠페인 '베터에어나우(Better Air Now)'
세계 최대 대기오염에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
우리나라처럼 논에서 볏짚을 태우는 나라가 또 있습니다. 바로 인도인데요. 인도의 농부들도 논에서 쌀을 수확하고 버려진 볏짚을 매년 불살라 없애고 있는데요. 볏짚을 태우는 이유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볏짚을 태우는 것으로 발생되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기 오염인데요. 실제로 인도는 매년 이 볏짚의 불에서 발생한 연기 때문에 심각한 대기오염과 이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 악화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볏짚을 태우는 것으로 발생되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기 오염인데요. 실제로 인도는 매년 이 볏짚의 불에서 발생한 연기 때문에 심각한 대기오염과 이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 악화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런 인도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의 세계 최대 가구회사 이케아(IKEA)인데요. 이들이 주목한 것은 바로 인도가 매년 불로 태워 없애는 볏짚이었습니다.
2019년 6월 2일, 이케아는 데모크래틱 디자인 데이(Democratic Design Days 2019)에서 이 볏짚으로 만든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공개했습니다. 과일과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용기와 갓조명, 돗자리 등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바로 인도이 볏짚으로 만든 것입니다.
2019년 6월 2일, 이케아는 데모크래틱 디자인 데이(Democratic Design Days 2019)에서 이 볏짚으로 만든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공개했습니다. 과일과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용기와 갓조명, 돗자리 등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바로 인도이 볏짚으로 만든 것입니다.
아름다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한 인도의 볏짚
사실 이케아는 2018년부터 '베터에어나우(Better Air Now)'라는 환경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정대기연합(CCAC)과 협력 관계를 맺고 전 세계의 공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천해나가고 있는 것이죠.
이런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이케아는 먼저 인도의 볏짚을 주목하게 되었고, 볏짚을 활용해 이케아 스타일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케아는 이 제품의 컬렉션을 'Forandring'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Forandring'은 '변화'라는 뜻의 스웨덴 단어인데요. 아마도 2019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케아는 이 제품의 컬렉션을 'Forandring'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Forandring'은 '변화'라는 뜻의 스웨덴 단어인데요. 아마도 2019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케아는 앞으로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베터에어나우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인데요.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또 다른 재료들을 찾아 지속 가능한 상품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이케아가 또 어떤 제품을 만들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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