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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아닌 실험실에서 탄생한 '식물성 계란'

푸드테크 스타트업 클라라푸드(Clara Foods)가 개발한 '인조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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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인조 계란의 탄생! 식품의 본질을 바꾸다.

2017년 여름에 발생한 살충제 계란 사태로 한국인의 밥상에는 위기감도 올라왔습니다. 계란을 활용한 요리가 유달리 많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식품도 더 이상 안심하고 먹을 수 없게 됐죠.

바로 계란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원재료의 생산과정이 투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계란 대체 식품으로 향하는 건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최근 한 미국 스타트업에서 식물성 계란 대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발맞추어 효모성 단백질을 개발하였습니다.

캐나다 최초 인조고기 기술 개발팀의 일원이었던 '이샤 다타(Isha Datar)'가 2004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인조 단백질 기술 개발 비영리단체(NPO) 뉴하베스트(New Harvest)에서 인조 계란 스타트업 클라라푸드(Clara Foods)를 설립했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클라라 식품은 효모, 설탕을 이용해 달걀 속의 DNA를 모방한 식물성 단백질을 만들었습니다.

계란 흰자를 완벽하게 대체한 '식물성 단백질'

베이킹에 꼭 필요한 것은 거품 같은 질감을 만들어내는 계란 흰자입니다. 클라라 푸드(Clara Foods, 스페인어로 '계란 흰자'를 의미함)가 만든 식물성 단백질은 베이킹을 위해 더 이상 어마어마한 양의 달걀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음을 증명해냈습니다.

이 단백질은 아무 맛은 나지 않지만 음료와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계란 단백질이기에 업계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식물성 계란의 장점은 우선 도축과 관련된 윤리적, 영양적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채식주의자들 뿐만 아니라 항생제나 호르몬제 등으로 계란을 꺼려하던 사람들도 아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둘째, 콜레스테롤이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에 주의해야하는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인 셈이죠.

마지막으로 껍데기가 없습니다. 껍데기가 없다는 것은 쓰레기가 줄어든다는 것이고, 요리를 할 때 계량이 좀 더 간편해질 수 있죠.

블룸버그에 따르면 클라라푸드는 투자금으로 최근 2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식물성 계란, 앞으로 우리 식탁에도 오를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배선영 기자 / dalzak3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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