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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감염을 즉시 알려주는 '종이' 한 장의 기술!

단 20분 만에 전염병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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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피 한 방울 떨어뜨리면 파란 빛을 내는 종이

‘종이 한 장, 피 한 방울, 디지털 카메라’. 이 세 가지만으로 전염병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이 방법의 핵심기술은 반딧불처럼 스스로 빛을 발하는 종이에 있는데요. 이 종이는 피검자의 피 한 방울만 묻히면 마치 인슐린 검사처럼 간단히 감염여부를 알려줍니다. 이토록 빠르고 저렴한 검사 방법에 의료계가 주목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아인트호벤 공대(TU/e)와 일본 게이오 대학의 연구진이 개발한 이 검사는 인체가 전염병에 반응하여 만드는 항체가 있음을 알려주는 발광 센서 단백질을 사용합니다. 건강한 피의 경우, 이 종이 위에 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센서 단백질이 파란 빛을 냅니다. 그 다음, 파란색을 녹색으로 변환시키죠.

단 20분 만에 전염병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해요!

그러나 질병 항체가 센서 단백질과 결합할 경우 두 번째 단계를 차단하여 녹색으로 변하지 못합니다. 특정 질병에 대한 항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종이는 더욱 파랗게 되겠지요? 이때 디지털 카메라로 종이 위의 파란색과 녹색의 비율을 결정해 항체가 혈액 속에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염병을 확인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단 20분이라고 하니 정말 효율적인 검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염병 확산 방지는 속도전입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빨리 감염여부를 알고 이에 대처한다면 전염병이 돌더라도 피해규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외딴 지역이나 가난한 지역에서 일하는 의료진의 경우 전염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복잡하고 비싼 장비를 사용할 여력이 없는데요. 이 기술이 하루 빨리 상용화되어 세계 어디에서나 발광 종이 한 장으로 아주 심각한 전염병을 더 쉽고 더 저렴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배선영 기자 / dalzak3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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