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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 착한 택배상자 '리비리'

미국의 스타트업 '리비리(Liviri)'가 개발한 플라스틱 택배상자

20,01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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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무서워
땅에 묻힌 쓰레기의 45%가 음식물 포장재

"아마존이 물류를 혁신하고 있지만 택배상자는 항상 그대로다. 여전히 우리 뒷마당에는 수많은 택배상자들이 쌓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택배상자를 다시 상상했다."

이런 발칙한 상상으로 새로운 택배상자를 개발한 미국의 스타트업 '리비리(Liviri)'의 CEO '짐 파케(Jim Parke)'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 말입니다.

온라인 주문이 대세인 지금 우리들 세상은 가희 택배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렇게 편리한 쇼핑 문화의 뒷면에는 항상 택배 박스, 스티로폼과 같은 각종 패키지들의 쓰레기 처리 문제가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2015년 미국 환경보호국 조사에 따르면 땅에 묻힌 쓰레기의 45%가 음식물 포장재라고 밝혔는데요. 리비리는 신선식품과 음식배달에 사용되는 택배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택배상자를 개발했습니다.

꽃가루 환영
최대 75번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택배상자

커다른 플라스틱 아이스박스처럼 생긴 리비리 박스는 채소나 과일, 각종 음식물을 그대로 담고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는데요. 더욱 놀라운 점은 최대 75번이나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반적인 택배상자와 달리 리비리가 계속 재사용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리비리 박스의 튼튼한 내구성과 택배회사의 수거 시스템이 잘 결합돼 있기 때문에 가능하죠.

택배를 받은 고객은 안에 들어 있는 음식을 꺼낸 뒤 자신의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떼고 반송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다시 붙여 집 앞에 내놓으면 페덱스가 알아서 수거해가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리비리는 계속해서 택배상자로 재사용되고 있죠.

또한 리비리 상자는 고강도 폴리프로필렌(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다른 택배상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튼튼한데요. 특히 내용물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칸막이를 설치해 분리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리비리 상자는 최적화된 신선식품 배송을 위해 진공보온병처럼 이중벽 사이에 진공상태를 만들어 열전달을 최소화하고 오랜 시간 동안 저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비리를 체험한 실제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을 까요? 한 생과일주스 배달회사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평균 75% 이상의 고객들이 추가 비용이 발생해도 리비리 상자를 이용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었습니다.

리비리와 같은 택배상자가 국내에도 도입되면 어떨까요? 한국에서도 충분히 많은 쓰레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단, 택배회사들의 참여가 관건이겠지요. 앞으로 리비리와 같은 재사용 택배상자 서비스가 국내에도 꼭 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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