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냄새와 균을 제거하는 속옷 '오가닉 베이직'

조회수 2019. 4. 2. 12: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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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스스로 죽이는 속옷 탄생
친환경의 첫 걸음은 바로 물을 적게 사용하는 것!
출처: organic basics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각종 쓰레기의 문제, 지구온난화의 문제, 해양 오염의 문제, 대기 오염의 문제, 식수 오염의 문제 등으로 지구가 심각하게 병들고 있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친환경'의 이슈는 이제 우리 인류의 생존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사명이 됐습니다. 우리가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대체제'를 사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거나 잘 처리하는 것입니다.
출처: organic basics
일례로 물의 사용에 있어서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방법은 오염된 물을 생산하지 않거나 마구 버리지 않는 것일 텐데요. 청바지 생산에 있어서 염색 기법의 변화로 물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나 세탁 기술의 발전으로 물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덴마크의 '오가닉 베이직(Organic Basics)'이라는 속옷 회사도 친환경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속옷 회사가 친환경을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속옷에 적용한 섬유에 있습니다.
출처: organic basics
염화은을 처리해 항균력이 탁월한 속옷이에요!

오가닉 베이직이 채택한 섬유는 '폴리진(Polygiene)'이라고 하는데요. 폴리진은 1999년 스웨덴의 'Polygiene AB'라는 회사에 의해 개발된 기능성 섬유로 '염화은(silver chloride)'을 처리한 기술이 핵심입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염화은은 탁월한 항균력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냄새를 유발시키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다양한 균류 번식을 억제합니다. 

출처: organic basics
오가닉 베이직이 폴리진 섬유를 속옷에 적용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이 흘리는 땀을 가장 신속하게 흡수하는 속옷은 사실 가장 좋은 박테리아 서식지인데요. 이 박테리아 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유발되고 결국 피부 건강까지 위협받게 되죠.

오가닉 베이직의 CEO 'Mads Fibiger'는 "자체 실험결과 99%의 박테리아가 제거된 것을 확인했고, 속옷을 일주일 동안 갈아입지 않아도 깨끗한 상태 그대로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organic basics
결국 오가닉 베이직 속옷은 잦은 세탁을 필요 없게 만들어 물 사용량을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진정한 지속 가능한 속옷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오가닉 베이직 속옷은 캠핑, 여행, 병원 등에서 매일 빨래가 힘든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는데요. 항균력으로 피부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오가닉 베이직, 앞으로 국내에도 꼭 출시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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