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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판촉사원 'AI 아바타'

조회수 2019. 2. 12.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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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독일 기반의 AI 스타트업 '트웬티비엔(TwentyBN)'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아바타들의 탄생
출처: TwentyBN
2009년 우리는 제임스 마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경험하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미래 언젠가 아바타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죠.

그런데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아바타들이 탄생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출처: TwentyBN
비전이 소개했던 중국 신화통신 'AI 앵커'는 실제 뉴스 진행자를 따서 만든 아바타이며, 영국 NatWest 은행의 챗봇 '코라(Cora)'도 실제 은행원을 따서 만든 아바타입니다.

이런 아바타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캐나다와 독일 기반의 AI 스타트업 '트웬티비엔(TwentyBN)'도 '밀리(Millie)'라는 이름의 아바타를 출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출처: TwentyBN
판매 사원을 대신해 고객을 상대하고 상품을 추천해줘요

밀리도 인공지능 기술과 컴퓨터 비전 알로리즘으로 탄생한 캐릭터형 아바타인데요. 밀리에는 다른 아바타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인지(Context-aware)'라는 기술 즉, 상황 판단이 빠르며 분위기 파악을 할 줄 아는 특별한 기술로 탄생했습니다. 

출처: TwentyBN
최근 밀리는 키오스크 타입으로 제작되어 쇼핑몰 매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밀리가 판매 사원을 대신해 쇼핑몰 고객을 상대하는 판촉 사원으로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밀리는 사람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훈련돼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을 인식해 묻는 말에 즉시 답변도 가능하죠.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밀리는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상품을 추천까지 해줍니다.
출처: TwentyBN
물론 밀리는 아직 초보 사원 정도로 배워야 할 게 많은데요. 더 많은 고객을 상대해 상호작용에서 더욱 친숙한 행동을 표현해내야 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을 응대해야 하며, 고객의 성향도 더욱 신속하게 분석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죠.

앞으로 밀리가 더 많은 실험으로 더욱 훌륭한 모습으로 데뷔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트웬티베인과 같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더 많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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