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혁신가 데모데이 '아이디어 페스타' 개최

조회수 2018. 12. 19. 08:5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8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행사
출처: SpaceJump
한국에서 진짜 혁신을 외치는 '청년혁신가'들

"여기 미친 사람들이 있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 (중략) 자기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1997년 애플이 만든 'Think Different!'라는 그 유명 광고의 카피 문구이다. 애플은 이 광고에서 세상의 틀 안에 갖혀 있지 않는 미친 사람들이 바로 진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20년 이상이 지난 오늘의 시점에서도 이 광고 문구는 우리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준다. 왜냐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틀 안에 갖혀 살고 있으며, 그 틀안에서 입술로만 혁신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혁신가들이 많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있다. 한국 사회는 정해진 형식과 틀이 매우 견고하며, 정도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을 이단아 취급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제 우리가 혁신가들을 많이 배출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이런 형식과 틀을 깨뜨려야 한다.

출처: SpaceJump
스페이스점프, 청년혁신가 대상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진행

우리에게 있어 2018년은 매우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왜냐하면 우리 정부가 야심차게 '청년혁신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12월 17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올 한해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전국의 혁신가 30명을 한 자리에 초대하고 이들의 아이디어 성과물을 발표하는 일종의 데모데이 행사를 가졌다.


물론 비즈니스 측면에서 청년혁신가들의 아이디어는 현실성이 떨어지고 사업타당성과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냉혹한 평가를 받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이들의 도전을 계속해서 장려하는 것이야 말로 앞으로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출처: SpaceJump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한 청년혁신가들 중에서 선발된 10개 팀은 앞으로 린스타트업 빌더이자 기술 기반 액셀러레이터인 '스페이스점프'를 통해 아이디어를 더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에 도전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스페이스점프의 이형민 대표는 "국내 최고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0개의 청년혁신가들을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스페이스점프만의 '비즈니스 점프 모델'을 적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시장검증 컨설팅을 거쳐 혁신적인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