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비닐팩을 바꾼 친환경 '에너지 음료'
조회수 2018. 10. 29. 13:16 수정
미국인 산업디자이너 'Lizzie Wright'가 개발한 바이오플라스틱 용기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이제 더 이상은 안되요!
요즘 스포츠, 여행, 산행 등을 위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방에 휴대하고 마시는 것이 바로 '에너지 음료'인데요.
그런데 대부분의 음료들이 그렇듯 에너지 음료도 플라스틱 포장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음료를 마시고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산과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음료들이 그렇듯 에너지 음료도 플라스틱 포장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음료를 마시고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산과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닐팩 포장을 다른 소재로 바꿀 수는 없을까요? 과거에 필자는 러쉬(LUSH)가 개발한 샤워젤용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 용기를 소개한 적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색다른 바이오플라스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위치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출신의 디자이너 'Lizzie Wright'는 최근 에너지 음료의 일회용 비닐팩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플라스틱 용기를 개발했는데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위치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출신의 디자이너 'Lizzie Wright'는 최근 에너지 음료의 일회용 비닐팩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플라스틱 용기를 개발했는데요.
먹을 수 있는 천연 폴리머, 플라스틱 용기로 탄생합니다
그녀가 만든 이 음료 용기 '곤(GONE)'을 주목해주십시오. 수 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 용기의 재료는 열대작물인 타피오카(Tapioca)와 감자 그리고 식물성 글리세린과 해조류 추출물로 혼합된 천연 폴리머입니다.
이 천연 폴리머를 얇게 펴서 말린 후 적절한 크기로 제단하고 열을 이용해 접합하면 비닐팩과 같은 용도의 새로운 음료 용기가 탄생하게 되죠.
그녀는 이 용기에 에너지 음료를 담아 장시간 실험을 했습니다. 그결과 음료의 휴대성과 사용성이 크게 나쁘지 않았고, 음료의 pH와 보존성도 매우 훌륭했죠.
그녀는 이 용기에 에너지 음료를 담아 장시간 실험을 했습니다. 그결과 음료의 휴대성과 사용성이 크게 나쁘지 않았고, 음료의 pH와 보존성도 매우 훌륭했죠.
무엇보다 음료를 다 마신 후 길거리에 그냥 버려도 일주일 내에 자연분해가 되어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플라스틱 포장은 더 이상 방치하거나 묵과해서는 안될 상황인데요. 이런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천연 소재 발굴이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플라스틱 포장은 더 이상 방치하거나 묵과해서는 안될 상황인데요. 이런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천연 소재 발굴이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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