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석으로 모십니다! VR 여행사 '퍼스트 에어라인'

조회수 2018. 9. 7. 12: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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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퍼스트 에어라인(First Airlines)'이 출시한 'VR 여행' 서비스
도쿄 시내 이케부쿠로 한복판에 오픈한 'VR 체험방'
출처: First Airlines
비행기 일등석을 타고 도쿄에서 파리까지 그리고 네 가지 저녁 코스요리에 시티 투어까지 한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요? 물론 비용도 만만치 않겠죠. 그런데 이런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일본의 '퍼스트 에어라인(First Airlines)'이 그 주인공인데요. 물론 실제 비행기로 장거리 여행을 서비스하는 항공사가 아니고 가상체험(VR)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출처: First Airlines
도쿄 시내 이케부쿠로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은 실제 비행기 1등석 실내와 유사하게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고, 실제 승무원들처럼 복장을 갖추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놀랍게도 이곳은 VR 여행 체험뿐 아니라 국가별 각기 다른 요리와 음료까지 제공되며, 승무원의 기내 방송에 따라 시티투어 서비스도 실제 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체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First Airlines
2시간 동안 목적지 여행에 맛있는 코스요리까지...

기내 탑승이 완료되면 손님들은 1등석과 비즈니스석을 골라 앉고 2시간 동안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목적지도 뉴욕, 하와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First Airlines
사용자는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데요. 모든 안내는 실제 비행기의 안내와 거의 유사하며, 이륙과 착륙 등 모든 과정에서 VR 체험이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죠.

목적지에 가능 동안에 압권은 바로 음식인데요. 클램 차우더, 치즈케익, 연어 타르타르 등 웬만한 1등석 보다 훌륭한 코스 요리가 제공됩니다.
출처: First Airlines
마지막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VR 고글을 착용하고 360도로 펼쳐지는 도시 투어를 체험하게 되죠. 마치 실제 파리에 와 있는 것처럼, 뉴욕 맨하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입체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퍼스트 에어라인의 VR 여행의 비용은 일등석 5,980엔(약 61,000원), 비즈니스석 4,980엔(약 51,000원)인데요. 정원 20명이 매번 만석이 될만큼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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