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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우주헬멧'을 만든 이유!

조회수 2018. 4. 30. 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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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기반의 스트트업 '투마로 랩(Tomorrow Lab)'과 함께 개발
다큐멘터리 '원 스트레인지 록'을 더욱 실감나게!
출처: National Geographic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최근 우주 비행사들이 바라보는 지구에 초점을 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방영한 바 있는데요. 바로 '원 스트레인지 록(One Strange Rock)'이라는 작품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사람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미국 NASA의 우주인들이 착용하는 헬멧과 유사한 형태의 '우주헬멧'까지 개발해 화제인데요. 헬멧은 미국 뉴욕 기반의 스트트업 '투마로 랩(Tomorrow Lab)'과 함께 개발했습니다.
출처: National Geographic
헬멧을 착용한 사용자는 360도 전방위 시야를 볼 수 있으며 마치 실제 우주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과학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맥스(IMAX) 상영관이나 소형 옴니맥스(OMNIMAX)를 헬멧 형태로 축소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마련한 '우주헬멧' 전용 극장에서 사람들이 원 스트레인지 록 다큐멘터리를 감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도우미의 도움으로 헬멧을 착용하는 모습이 꼭 우주인이 되는 것만 같습니다.
출처: National Geographic
우주인처럼, 지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헬멧은 어안 렌즈와 함께 720 해상도의 레이저 프로젝터가 장착돼 있는데요. 이 프로젝터의 영상이 헬멧의 둥그런 곡선 차양에 투사되죠. 또한 차양 표면은 투과성이 좋아 안에서 바깥의 스크린 영상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National Geographic
스피커는 멜빵형 안전 벨트에 장착돼 있어 착용자는 좀 더 세밀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데요. 마치 우주인처럼, 지평선 위로 지구가 서서히 떠오르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이미지를 좀 더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렌더링하며 마치 우주 비행사 관점에서 지구를 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거대한 화산 폭발과 태풍과 같은 지구의 변화무쌍한 모습까지 그대로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National Geographic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올해 봄부터 헬멧을 몇몇 학교와 천문관에도 설치할 계획인데요. 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내레이션을 한 '원 스트레인지 록' 다큐멘터리 작품까지 그대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꼭 도입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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