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앱 '라이크투노우잇'의 성공 비결

조회수 2018. 1. 29. 09: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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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미국 댈러스 기반의 스타트업 '리워드스타일(rewardStyle)'의 앱 서비스
광고주와 소비자의 마음을 동시에 잡아라!
출처: LIKEtoKNOW.it
요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바이럴 마케팅의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들을 이용한 마케팅을 말합니다.

SNS 중에서도 특히 전 세계 8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장 활발한데요. 2017년 미디어킥스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 미국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시장규모는 무려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런데 그동안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들은 광고주와 소비자들 모두에게서 많은 불만을 들어야 했습니다. 광고주들의 불만은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광고의 추적이 불가능하고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소비자들의 불만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출처: LIKEtoKNOW.it
최근 이런 불만들을 단숨에 해결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앱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2011년에 창업한 미국 댈러스 기반의 스타트업 '리워드스타일(rewardStyle)'이 2017년 3월에 출시한 앱 '라이크투노우잇(LIKEtoKNOW.it)'이 그 주인공인데요.


라이크투노우잇은 어떻게 광고주와 소비자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을까요? 라이크투노우잇은 스크린샵 한 장으로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의류나 액세서리의 상품정보를 보여주고 쇼핑몰로 연결해줍니다.
소셜미디어와 마케팅 사이의 간격을 메우다!
출처: LIKEtoKNOW.it
라이크투노우잇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모두가 사용하는 앱으로 모든 사용자는 인스타그램의 계정과 연동해야 하는데요. 소비자는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의 사진을 보다가 관심 있는 아이템이 있으면 곧바로 스크린샷을 찍으면 됩니다.

그러면 라이크투노우잇 앱의 인공지능이 스크린 샷을 분석해 '쇼핑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띄우는데요. 이 메시지 버튼을 누르면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상품목록이 나오고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면 쇼핑몰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출처: LIKEtoKNOW.it
인플루언서들은 팔로워들이 제품을 구입하면 해당 브랜드의 광고주로부터 판매금액의 10%를 수수료로 받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매일 5만개 이상의 상품이 홍보되고 있으며, 매월 2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챙기는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라이크투노우잇은 출시한지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무려 3억 달러(약 3,230억원)라는 매출을 달성했는데요. 현재 13,000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이 앱에 등록돼 있고 50만개 브랜드와 4,000개 이상의 유통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LIKEtoKNOW.it
라이크투노우잇은 고객들이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SNS와 마케팅 사이의 '간격'을 메워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서 성공을 거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라이크투노우잇 앱이 얼마나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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