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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리프가 출시할 첫 번째 'AR 고글'

조회수 2018. 1. 2. 10: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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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리프가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첫 번째 제품
매직리프의 첫 번째 AR 헤드셋 '매직리프 원' 출시
출처: Magic Leap
최근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18년 10대 전략 기술'을 살펴보면, 일곱 번째 기술 즉, '몰입적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향후 5년간 실체는 물리적 세상에 있으면서 사용자가 디지털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MR)'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Magic Leap
이런 트렌드에 발맞추어 미국에서 AR(증강현실) 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매직리프(Magic Leap)'가 최근 증강현실 고글 제품 '매직리프 원(Magic Leap One)'을 발표했는데요. 참고로 매직리프는 구글와 여러 투자사로부터 5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번에 공개된 매직리프 원은 매직리프가 출시하는 첫 번째 상용화 제품으로 일반인을 위해 개발한 것이 아닌 개발자 버전(Creator Edition)이라고 합니다.
출처: Magic Leap
AR 고글 제품 중에서 가장 작고 심플하다.

일반적인 AR 헤드셋 제품들은 박스 형태의 고글을 상상해볼 수 있는데요. 매우 간결하고 심플한 형태의 매직리프 원은 이런 형태의 제품을 탈피하려고 무진장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Magic Leap
매직리프 원은 헤드셋 형태의 라이트웨어(Lightwear), 작은 원반 형태의 라이트팩(Lightpack) 그리고 조이스틱 형태의 컨트롤러 등 세 가지 하드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트웨어 헤드셋은 증강현실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눈 앞에서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이며, 디스플레이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센서들이 장착되어 있어 음성 인식, 모션 인식, 안구 인식 등 인터렉티브한 컴퓨팅 기능까지 구현합니다.
출처: Magic Leap
라이트팩은 매직리프 원의 작은 컴퓨터라고 보면 되는데요. 헤드셋에 전원을 공급하고 헤드셋 구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저장해 작동시키는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컨트롤러는 조이스틱으로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해 매직리프 원을 컨트롤하는 기능을 수행하죠.
출처: Magic Leap
매직리프 원은 향후 매직리프의 미래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매직리프는 단순히 사용자에게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기가 아닌 미래의 컴퓨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매직리프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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