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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론칭!

조회수 2017. 11. 16.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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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자회사 웨이모, 세계 최초로 로봇택시 서비스
"역시 구글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도 먼저 앞서가다"
출처: waymo
2017년 11월 7일,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구글 알파벳이 출시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100%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미니밴 택시 서비스 '웨이모(Waymo)'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얼마 전에 차량공유 서비스 1인자 우버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곧 론칭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알파벳이 먼저 발빠르게 출시해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이제 우버가 웨이모를 쫒아가야 하는 형국이 되었네요.
출처: waymo
사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Moonshot Division X'라는 자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는데요. 미국 전역 6개 주에서 무려 8년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것입니다.

이번에 알파벳이 출시한 웨이모는 이들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첫 번째 상용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출처: waymo
웨이모의 CEO 존 크래프칙(John Krafcik)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웨이모는 Fiat Chrysler Pacifica의 미니 밴을 개조해서 만들었으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로봇 택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상용화 로봇택시! 출시도 1등, 성능도 1등"
출처: waymo
또한 웨이모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위해 그동안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이 차량을 테스트해왔는데요. Uber, Lyft, 애플, 테슬라 등 앞으로 웨어모와 경쟁하게 될 어떤 자율주행 차량들보다 성능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Edison Investment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웨이모는 우버의 자율주행 택시보다 5천 배나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죠. 참고로 우버의 성능은 6대의 자율주행 차량들 중에서 최악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출처: waymo
현재 웨이모는 피닉스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론칭했는데요. 몇 개월 더 서비스를 테스트한 후 이용자들에게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보면 웨이모 택시를 이용해 시내를 주행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웨이모는 로봇 택시를 시작으로 개인용 차량, 트럭,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웨이모를 시작으로 이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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