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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땐 핫초코같은 알앤비 트랙♬

조회수 2020. 12. 14. 19: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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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오프, 사공, 조성태! 연말을 장식하는 음악들

세련, 서투르거나 어색한 데가 없이 능숙하고 미끈하게 갈고닦음을 의미한다. ‘세련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때 그것은 잘 만들어진 동시에 매력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추운 겨울의 도입에서 듣기 좋은 따뜻한 음악을 소개한다.

출처: 나이트오프

나이트오프(Night Off)

기타리스트 이능룡과 보컬 이이언으로 구성된 나이트오프는 밴드 언니네 이발관과 못이라는 화려한 이력 덕분에 결성 초기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18년 발표한 EP '마지막 밤'은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순항했고, 앨범의 타이틀 곡 ‘잠’의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3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들이 약 2년 만에 발표한 싱글 앨범 '반짝이는 순간들은 너무 예쁘니까'는 나이트오프 특유의 악곡이 빛나는 가운데 따뜻한 멜로디와 가슴 저릿한 가사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바쁘다는 핑계로 일상 속에 흘려보낸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뮤직비디오 역시 꼭 감상하길 권한다.

출처: 사공

사공(Sagong)

컨트리,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두 장의 EP와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싱어송라이터 사공. 악기를 쥐었을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SNS에서는 다소 헐렁한(?) 모습을 보이는 등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싱글 앨범 '모래성'은 캐치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사공식 팝’ 트랙으로, 연인의 사랑을 쉽게 부서지지만 그렇기에 다시 쌓아 올릴 수 있는 모래성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난 시절의 목가적인 포크송이나 어쿠스틱한 노래들을 연상케 한다.

출처: 조성태

조성태

프로듀서 겸 피아니스트 조성태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정은지, 세정(구구단), 선우정아 등의 음악가와 협업하는 등 메인스트림과 인디 신을 바쁘게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외부 작곡∙편곡가 및 라이브 세션으로 이름을 알리던 그는 2015년 11월, 요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글 앨범 <시절>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정식 데뷔했다.


2017년부터 1년에 한 번꼴로 작품을 발표해온 그가 올해도 어김없이 새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다. 전작 <쉿!>이 유머러스하고 캐치한 인디팝 스타일이라면 상반된 무드의 신작 <Stay>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더없이 좋은 차분하고 포근한 R&B와 포크송을 감상할 수 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지언(Jieon)의 포근한 목소리 역시 인상적이다.

글. 키치킴(포크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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