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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가 가출한 이유는? 극장가 집 나가는 영화 2

조회수 2020. 11. 13.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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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채워줄 단비 같은 독립영화를 소개합니다

요즘 극장가에 '가출' 영화가 뜬다던데...집 나가는 가족을 다룬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이번 주말엔 극장 나들이를 가보는 건 어떨까. 


# 애비규환

영화 '애비규환' 포스터

f(x) 멤버 크리스탈(정수정)의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애비규환’이 드디어 뚜껑을 열었다!

최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크리스탈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애비규환'은 공개된 시놉시스부터 흥미롭다.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이 끊긴 친아빠와 돌연 집을 나간 남편을 찾아나서는 요절복통 코미디로, 이 역할을 위해 크리스탈은 매일 3~4끼를 먹으며 체중을 늘리는 변신을 감행했다고!


극 중 토일의 엄마로 출연하는 배우 장혜진, 아빠로 등장하는 최덕문의 케미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애비규환'은 12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웰컴 투 X-월드

영화 '웰컴 투 X-월드' 포스터

'애비규환'에서 책임감 없는 아빠들이 집을 나간다면, '웰컴 투 X-월드'에선 인생에 지친 엄마가 집을 나간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웰컴 투 X-월드'는 남편 없이 12년째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엄마 '미경'과 그녀의 딸 '태의'가 어느날 갑자기 할아버지의 '별거' 통보로 집을 나가는 이야기다.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엄마를 보며 자라 '비혼'을 결심하게 된 태의는 엄마의 독립 여정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영화는 실제 한태의 감독과 어머니 최미경의 이야기로, 시사회를 통해 한 감독은 "평소 엄마가 신기하고 궁금했다. 20년 넘게 살았는데 나랑 너무 다른 사람이고 늘 엄마가 가족들을 챙기고 희생할 때마다 엄마는 왜 저렇게 살까, 궁금해서 엄마를 알아보려고 찍기 시작했다"고 엄마가 주인공인 다큐를 촬영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사랑스러운 모녀의 시월드 탈출기", '웰컴 투 X-월드'는 지난 10월 말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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