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땅 치고 후회한다는 6월 전시 TOP 5
방심할 수 없는 나날들이지만 문화생활은 포기할 수 없다. 이번 주말을 위한 전시와 공연, 방구석 1열 콘텐츠까지 두루 모아 소개한다.
#EXHIBITION
참으로 시의적절한 전시가 아닐 수 없다. 조선 시대 사람들은 전염병의 공포에 어떻게 대응해나갔는지 조명하는 전시로, 마마 자국이 남은 관리의 초상화 '등준시무과도상첩', 구암 허준이 쓴 전염병 응급 지침서 '신찬벽온방', 정약용이 지은 홍역 전문 의서 '마과회통' 등이 전시된다.
기간 6월 21일까지
장소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1인 출판사 야옹서가 대표 고경원, 영상 작가 김소윤, 피아니스트 문용, 리소그라프(risograph) 작가 이연옥 등 4인이 참여한다. 작업 도구와 작업물, 인터뷰 등이 전시되며 전시장 한편엔 혼자만의 일과 삶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기간 6월 30일까지
장소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KT&G 상상마당
귀염둥이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가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달 착륙이라는 인류의 도전과 피너츠 캐릭터를 연계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기간 6월 21일까지
장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
#THEATER
‘이상한 아이’ 영지가 1년 만에 돌아왔다. 엉뚱한 행동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키며 ‘마녀’로 몰리는 영지. 영지는 마을에 남을 수 있을까.
기간 6월 14일까지
장소 서울 용산구 청파로 373 백성희장민호극장
#HOME
1인 창작자들이 공연예술과 가성비를 연결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창작자들은 바이러스의 여파로 일주일 동안 삼일로창고극장에 격리되어 작품을 창작한다.
기간 6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남산예술센터 유튜브 채널, 삼일로창고극장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