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와'소리 절로 나온다는 옛날 아이스크림의 근황

조회수 2020. 5. 14. 14: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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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신상 아이스크림 배맛 와 리뷰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 '와'.


추억의 옛날 아이스크림 와가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냉큼 한번 사 먹어 봤습니다.

그런데 나온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라서

구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편의점 신상품인 배맛 와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데

네다섯 군데를 수소문해도 없었습니다.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싶던 찰나,

마지막으로 들린 곳에서 배맛 와 발견!!!

무더기로 쌓여있길래 반가움에 인증해봅니다..

그 귀하다는 배맛 와를 모셔와 봤는데요.

가격은 2,000원이고, 총 내용량은 190ml, 

칼로리는 125kcal입니다.


내용량에 비해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에요.

아이스크림 2개 가격 정도 되네요.

왜 비싼지 꼼꼼하게 따져보니 

나주 배 함량이 10퍼센트가 첨가됐다고 해요.


기존 바닐라 맛 와는 떠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신상 아이스크림 ver은 어떨지!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와 포장지를 개봉해 봤는데요...

....???

나오라는 아이스크림이 안 나오고 

종이가 나와서 갈 곳 잃은 손(당황)_gif


종이 포장을 패스츄리처럼 겹겹이 쌓아놨더라고요.

저처럼 윗면을 개봉하지 마시고 

아랫면 종이를 제거해주세요.

배맛 와의 첫인상은 흡사 눈썰매장 느낌이에요.

제가 구입한 와는 심지어 경사(??)까지 있어서

 눈썰매장 싱크로율 200%


표면도 눈꽃이 내려 앉은 듯합니다.

정면에서 보면 어째 생긴 게 

네모 반듯한 두부 한 모 같기도 하고요.

배맛 와는 입자가 눈처럼 희고 고운 편이에요.

샤베트에 가까운 제형입니다.

맛은 탱크보이랑 비슷합니다.


다른 점을 굳이 꼽자면

탱크 보이보다 배맛이 훨씬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탱크보이 맛이 나서

탱크 보이라고 생각한 것이 온데…"


눈감고 먹으면

이게 배맛 와인지 탱크보이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뚜렷한 특색은 아쉬우나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서 

시원한 맛으로 먹기 좋아요.


그동안 와는 바닐라 맛만 먹었는데

색다른 시도가 재밌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몇 번 퍼먹지도 않았는데

수프처럼 국물이 자작해집니다.

손에 열이 많은 분이라면 

개봉 후 빠르게 섭취해야 한다는 점ㅠㅠ

[총평]

가격 ★★

별점 ★★

한 줄 평 찾았다 요놈! 숙취해소제


엄청 당기는 중독적인 맛은 아닌데 

배 맛이 진해서 한 번쯤 사먹어 볼만한 맛.


참고로 스푼은 따로 증정하지 않기에

각자 준비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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