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요즘 카페들이 완전 이 갈고 만든 흑임자 음료 5

조회수 2020. 5. 11. 13:3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흑임자를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흑당의 시대가 잠시 주춤하고

흑임자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신상 흑임자 음료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흑임자 음료 비교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개취 주의※)

탐앤탐스, 그레인 퐁듀 라떼: 흑임자라떼

가격 6,500원


그레인 퐁듀 라테는

흑임자와 인절미 버전이 나왔다고 해요.

 

그중 흑임자 라테는 흑임자 떡을

따뜻한 음료에 퐁듀처럼 푹 찍어먹는 타입인데요.

하필 최근 단종됐다고 해요ㅠㅠ


맛 볼 생각에 들떠있었지만

안타깝게 발걸음을 옮겨야 했어요.

공차, 흑임자폼밀크티

가격 5,100원


공차의 쫄깃한 펄과

고소한 흑임자의 조합이 제일 기대됐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공차 역시

최근에 단종됐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시즌 메뉴라서 잠깐 등장했다가

바람처럼 사라진 음료로 추정돼요.


그나저나 이대로 흑임자 음료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인가.

드롭탑, 흑임자 카페라테

다행히 드롭탑에서는

 흑임자 카페라테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드롭탑의 흑임자 음료는 비주얼이 가장 좋았습니다.

 세 층(우유+에스프레소+흑임자)이 분리되지 않았어요.

참고로 입자는 조금 큰 편이고 

 흑임자 농도는 가장 진한 편.


그래선지 섞을 때 잘 섞이지 않아서

빨대보다 수저를 줬으면 좋았을 텐데요.

맛은 기대만큼 달콤하지 않고

쓴 맛이 강렬했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진하게 들어가서인지

구수한 맛이 아쉬웠어요.


흑임자가 분명 많이 들어갔음에도

흑임자 고유의 맛이 덜해요.

가격 5,300원

한 줄 평 쓰다, 마치 내 인생처럼.

별점 ★★

투썸플레이스, 아이스 흑임자 카페라테

색깔은 시멘트 회반죽(??)

첫인상은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아요.

 기존 음료에서 만나볼 수 없는 색이라서 당황...;;

흑임자 입자는 중간 크기입니다.

층 분리 없이 이미 섞여져서 나온 음료에요.


투썸 플레이스의 흑임자 음료는

 과하지 않고 건강 웰빙 음료 같았어요. 


커피와 흑임자 비율은 7:3 정도.

첫맛은 흑임자 맛이 약간 나요. 

쓴맛이 덜하고 고소한 타입의 커피라고 보면 돼요.


 일반 카페라테보다 건강한 느낌입니다.

가격 5,800원

한 줄 평 건강한 시멘트 컬러 커피

별점 ★★★

커피빈, 흑임자 크림 라테

커피빈에서 출시한 흑임자 크림 라테는

딱 제가 그리던 흑임자 맛에 가장 부합했어요.


이미 두 잔의 흑임자를 원샷하고 왔는데도

엄지 척을 부릅니다.

꼬숩꼬숩하고 달콤한 맛이

 미숫가루와 닮아있어요.


그렇지만 미숫가루보다 입자가 굵지 않아서

텁텁하지 않아요. 깔끔한 꿀물의 맛.

가격은 가장 비싸지만 

별점을 높이 매긴데 떡의 공이 컸어요.

 쫀득한 흑임자 떡이 3개나 들어있었거든요.


여기에 연유 베이스 크림도 부드러워서 

자꾸만 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덧) 이거 제발 단종시키지 말아 주세요. 


가격 6,300원

한 줄 평 커피빈은 이름을 바꾸자. 흑임자빈으로.

별점 ★★★★

※ 흑임자 음료 섭취 시 주의 사항 ※


1. 침전물이 잘 가라앉으므로 휘휘 저어줄 것!

출처: 픽사베이

2. 먹고 난 후 썸남 썸녀에게 환한 미소 금지^^! 

(치아 사이마다 도트 무늬로 리모델링 가능~)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