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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코리아

맨날 죽어라 일만 하는데 왜 돈이 없을까?

죄책감 없는 소비생활,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유명옥·김영재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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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유병재 인스타그램

재무 설계나 대출 상담을 받으러 가면 왠지 나 자신이 작아지는 것 같다. ‘뼈 때리는’ 조언을 듣기 위해 비장한 각오도 품게 된다.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이하 청지트)’의 상담은 이런 편견을 없애준다. 돈을 썼는데 본인의 욕구를 잘 알고 있다고 칭찬을 받는다. 청년들과 함께 돈을 더 즐겁게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청지트의 공동 센터장 유명옥, 김영재 씨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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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갑트레이닝 센터의 시작이 궁금하다.

유명옥 2013년에 청년연대은행 ‘토닥’에서 청년들에게 경제 교육과 상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 부설 기관으로 만들었고, 2015년에 법인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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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나.

김영재 생활비와 금융 피해 등으로 인한 부채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만나 상담하고 돈에 대해 잘 몰라서 알아가고 싶은 분들과 만난다. 청지트는 ‘돈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기존 재무 상담 틀에서 사람, 즉 ‘나’의 욕구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금융 생활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3
2030세대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해 부쩍 높아졌다.

김영재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각광받았는데, 왜 청년들이 일확천금을 열망하는지 그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저소득 고비용의 사회다. 돈을 아무리 아껴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조금씩 아끼고 모을 바에야 한방에 뭔가 얻고 싶은 마음으로 열광하는 것 아닌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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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비 패턴을 직시하고 문제를 고쳐나가기가 쉽지는 않은데.

김영재 ‘비재무적 요소’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가족 관계, 친구 관계 등 개인이 속한 다양한 공동체의 존재가 비재무적 요소에 속한다. 개인을 둘러싼 환경과 재무적 요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5
사회 초년생은 집세 등 고정비를 많이 지출하는데, 어떻게 진단을 내려주는지?

김영재 안정성이 높은 적금과 제도권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을 안내한다. 돈을 무조건 안 쓰는 것만이 꼭 좋은 소비생활은 아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는 쓰라고 조언한다. 

6
청년들에게 금융과 관련한 좋은 습관을 하나 제안한다면.

김영재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돈 관리를 잘하는 노하우는 본인을 잘 아는 것이다. 가계부를 매일 써야 한다거나 정확하게 써야 한다거나 하는 편견을 버리면 꼭 귀찮은 일만은 아니다. 


유명옥 통장을 구분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즉흥적 소비를 자주 한다면 이것이 안전망이 될 수 있다. 급여 통장, 생활비 통장, 고정비 통장, 여행을 위한 비상금 통장 등으로 나눠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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