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내 운명이다냥♥" 할아버지 대표 껌딱지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조회수 2020. 4. 17. 20: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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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집사들 심장 뿌셔버릴 고양이 영화가 나타났다

고양이는 언제나 옳다. 그런즉, 고양이가 나오는 영화는 언제나 옳은 법이다. 오늘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부숴버릴 고양이 영화 두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시간만큼은 "왜 나만 고양이 없어?"라고 자책은 잠시 접어두자. 고양이 핑크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힐링 가득한 영화 속으로 퐁당 빠져보자. 


출처: <고양이와 할아버지>
1. 고양이와 할아버지

고양이가 나오는 영화 중 다수가 영상 위에 인간의 목소리를 얹어 귀여움을 강조한다. 실은 이런 의인화 역시 동물을 대상화하는 시선일 수 있다.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동물에게 인간의 시선을 얹는 대신 할아버지와 타마의 다정한 동거 생활을 조용히 지켜본다.

출처: <고양이와 할아버지>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힐링 무비'로 분류되는 정적인 영화의 정수를 담고 있다. 어촌의 시간은 조용히 흐르고 그 위로 하얗거나 까맣고, 삼색이거나 치즈색을 한 여러마리의 고양이들은 마음을 간지럽힌다. 잔잔한 풍경과 선한 인물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만 등장하는 힐링 영화.


감독 이와고 미츠아키

출연 타테카와 시노스케, 시바사키 코우, 코바야시 카오루

개봉 4월 23일

등급 전체 관람가

출처: <선생님과 길고양이>
2. 선생님과 길고양이

영화 속 고양이의 이름은 여러 개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예뻐하는 이 길 고양이에게 혼자만 매몰차게 대하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은퇴 후 혼자 사는 쿄이치 모리(이세이 오가타) 할아버지다. 동네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두고 이렇게 수군댄다. "여전하시구만." 여전히 완고하고 고지식하다는 말이다.

출처: <선생님과 길고양이>

사실 쿄이치 선생이 고양이에게 매몰찬 이유가 있다. 고양이를 보면 죽은 아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런 노인의 일상에 느닷없이 고양이가 나타나고 또 갑자기 사라진다. 고양이를 내쫓을 땐 언제고, 다시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 뛰어다니는 노인의 뒷모습을 통해 영화는 이별과 죽음에 대해 말한다.


감독 후카가와 요시히로

출연 이세이 오가타, 소메타니 쇼타, 키타노 키이

개봉 4월 23일

등급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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