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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엔 'OO축구회'가 오조오억개 있다....)
잠시 재개됐던 조기축구(줄여서 조축),
코로나 2차 확산으로 다시 중단...
(공공체육시설 모두 폐쇄됨ㅠ)
그나마 있던 유일한 낙인데...

그래도 다시 축구가 재개될 날을 기다리며
잠깐 주목!

뭐 동네에선 다들 이 정도는 다들 하잖아
그런게 있다고?!

그게 뭘까??
실력보다는 멋으로 기선제압.
선수st. 복장?

(이상하게 신가드는 죽어도 안함)

놉!
축구는 장비빨, 뭐니뭐니해도 축구화?

(가끔 발목양말 신은 고수들이 있긴함. 가끔.)
놉!

그러면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

(실제로 태클 잘못하면 싸움납니다. 조심 또 조심.)
이것도 아님

그거슨 바로...

'주변 보기'
볼을 받기 전에 미리 주변을 보고
시야 확보를 해두는 것.

(요래요래 휙~ 둘러봐야함)
여기서 볼만 쳐다보고 있느냐 아니면
빠르게 주변을 둘러보느냐에따라
클라스가 드러난다

(공만 보고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넌 하수ㅋ)
이 '주변보기'만 잘해도
탈압박이 쉬워지고,

(볼 안건드려도 탈압박 쌉가능)

수비가 물러나있거나,
골키퍼가 나온 상황에서
원더골도 넣을 수 있다
(...물론 슛도 잘해야 한다)
응용하면
시선 처리를 통해
역으로 수비를 재칠 수도 있음.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보면
모두 이 '주변 보기'를 한다
(내 뒤에 누가, 몇 명이, 어디에 있는지 난 이미 다 알고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선수들은 몸에 베어있는 중요한 습관,
다시 조축 재개될 때까지
이 주변보는 습관을 미리 이미지트레이닝 하자!


(그립다.. 인조 잔디 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