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로 강아지 구토 유도? 잘못하면 이렇게..

조회수 2021. 1. 15.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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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 초콜릿 같은 음식은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이런 음식을 강아지가 먹은 경우, 응급 처치로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사용하여 구토 유도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집에서 과산화수소 희석액으로 강아지 구토 유도 시도를 하는 건 매우 위험해서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구토 유도 위험한 이유🚨

1. 위, 식도의 점막 출혈💉

과산화수소 희석액이 응급 처치법이 될 순 있어요. 


하지만 과산화수소는 위, 식도 점막에 매우 자극적인 화학 물질이죠. 


병원에서 올바르게 과산화수소 희석액으로 구토 유도를 해도, 


강아지에 따라 식도나 위 점막에서 출혈이 생기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권장량 이상 사용한다면 장기에 화상이나 궤양, 


심하면 사망을 할 가능성도 있으니, 전문가의 처치를 받는 게 안전합니다.

2. 질식의 위험🤢

강아지 구토 유도 부작용으로 오히려 구토가 폐로 넘어가 질식할 수 있어요. 


이때,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도 있죠. 


특히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하게 태어났거나, 


불독처럼 머리가 납작해 호흡기가 약한 단두종은 구토가 기도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자두 씨같이 크고 날카로운 이물질을 삼켰다면, 


구토를 하면서 질식은 물론 식도가 찢어질 위험도 있어요.

3. 응급 처치 불가능🚑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사용했지만, 강아지가 구토를 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때,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토하지 않으면, 위궤양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구토 유발제를 사용해 구토를 유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꼭 전문가의 처치가 필요하죠. 


 이처럼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보호자가 집에서 대처하기 매우 어려워요. 


따라서 병원에 방문하는 게 훨씬 안전한 방법입니다.

4. 무엇을 삼켰는지 모를 수 있어😥

강아지가 무엇을 삼켰는지 모르는 경우에도 구토 유도는 절대 하면 안 돼요. 


오히려 식도나 위가 다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강아지가 화학 물질을 삼켰을 경우, 


화학 물질이 과산화수소와 결합하면 장기가 데일 수도 있어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됩니다.

🚫강아지 구토 유도, 이럴 땐 금지

강아지 상태에 따라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먹였을 때, 합병증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강아지 구토 유도, 특히 아래의 경우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의식이 없음 


✅최근에 수술을 한 경우 


✅발작을 하고 있거나 가능성이 있음 


✅호흡 곤란 


✅이미 토를 한 경우

🏥구토 유도는 병원에서

해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동물 병원이 훨씬 멀어서 응급처치를 권하기도 해요. 


하지만 비교적 우리나라의 경우 24시간 동물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러니 병원에 갈 수 없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경우,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가 안전하게 처치를 받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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