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보호자를 빡치게 하는 말은?

조회수 2020. 12. 13.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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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데요.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지나가면서 우리 강아지를 보고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면 어깨가 으쓱해지곤 하죠. 


하지만 가끔은 우리를 화나게 하는 말을 들을 때도 있는데요. 


강아지 보호자를 화나게 하는 고구마 같은 말들! 어떤 게 있는지 함께 파헤쳐 봅시다!

강아지 보호자를 빡치게 하는 말은?!

🏋️어휴~ 왜 이렇게 살쪘어?

통통한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면, 산책할 때 한 번씩은 들어본 말일 거예요. 


강아지 보호자를 화나게 하는 아주 치명적인 말입니다(ㅠㅠ). 


우리도 강아지 비만이 얼마나 강아지의 건강에 안 좋은지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살쪘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보호자인 우리들이 더 잘 알고 있죠. 


하지만 다이어트 사료나, 간식 줄이기, 운동하기 등 노력을 해도 강아지 다이어트는 쉽지 않아요. 


특히, 중성화를 하면 살이 찌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보호자인 우리들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덥겠다~ 털 좀 깎아주지

특히, 이중모인 아이들이 여름 산책을 할 때 이런 말을 많이 들을 텐데요. 


사실 이중모인 아이들이 보기에는 더워 보여도, 굳이 털을 빡빡 밀 필요는 없습니다. 


털갈이 때 속털이 빠지면서, 털 사이로 바람이 숭숭 들어가 시원하다고 해요. 


또, 괜히 밀었다가 연약한 강아지 피부가 뜨거운 햇볕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죠. 


일부러 털을 짧게 자르지 않는 게 아닌데 이런저런 오해를 받으니, 너무나도 억울하고 화가납니다(ㅠㅠ).

😱어머! 깜짝이야!!

열심히 바닥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며 산책하던 우리 강아지. 


짖지도, 다가가지도 않았는데 지나가면서 무섭다며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들도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이해를 하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산책을 하는 강아지에게 소리를 지른다면? 


강아지는 놀라게 되고, 우리들도 기분이 나빠지기도 해요.(우리 강아지는 잘못한 게 없다!)

💩대변 제대로 치우세요!

중요한 강아지 산책 매너 중 하나, 바로 강아지 대변 치우기죠!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산책할 때 강아지 배변봉투를 가지고 다닙니다. 


나 때문에 우리 강아지가 손가락질 받는 건 싫거든요. 


오히려 강아지가 응아를 싼 곳 근처에 다른 강아지의 응아(…)가 있을 때는, 같이 치워주기도 하죠. 


하지만 보호자들의 이런 노력은 잘 드러나진 않는데요. 가끔은 강아지 대변을 잘 치우라고 훈계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저는 항상 제대로 치우는데… 


괜히 응아를 치우지 않은 범인으로 몰린 것 같아 강아지 보호자를 화나게 하죠.

👩‍👧‍👦어머, 무슨 엄마 아빠야~

강아지를 한 번 데리고 왔다면, 우리의 가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엄마, 아빠를 자처하게 되죠! 


강아지가 가족들을 반기고, 애정을 표현하는 행동을 보면 우리가 강아지를 가족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유난이라고 생각하면서 무슨 엄마, 아빠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ㅠㅠ). 


이해가 안 된다고 무조건 비난하지 말고, 그렇구나 존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며 말해요!

내 눈에는 너무 예쁜 강아지겠지만,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무섭게 보일 수도 있어요. 


반대로 나에겐 무서운 강아지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스러워 보일 수도 있죠. 


그러니 서로를 배려하며 강아지 보호자를 화나게 하는 말이나,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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