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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하라옹! 고양이가 참고 있다는 신호 3가지?

조회수 2020. 10. 24.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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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최고로 사랑스럽고 귀여운 우리 고양이와 살다 보면 무심코 격한(?) 애정표현을 하게 될 때가 종종 있다. 


이때 고양이가 가만히 있는 것이 마냥 좋아서 만은 아니라는 사실! 


고양이가 참고 있다는 행동 신호를 미리 파악하자. 아니면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냥냥펀치를 맞게 될 수도 있다.

고양이가 참고 있는 신호 3가지

고양이의 행동 신호를 알아채는 것은 집사에게도 함께 사는 고양이에게도 중요하다. 


고양이의 마음과 기분을 재빨리 눈치채고 지금 고양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간파하는 것이 집사의 주요 임무 아닐까?


1. 꼬리를 바닥에 세게 두드린다


고양이의 꼬리는 기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위다. 흔드는 속도나 세기, 방향, 솟아 있는 위치 등으로 고양이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를 올바른 방법이 아닌 서툴게 안았을 때 바로 날뛰거나 포옹을 거부하는 아이도 있지만 가만히 꼬리를 위 아래로 흔드는 아이들이 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에는 꼬리 끝이 살짝 흔들리거나 꼿꼿이 서있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힘차게 빨리 흔들고 꼬리로 바닥이나 집사의 몸을 탁탁 하고 친다.


2. 우~우~ 하는 낮은 신음

낮은 신음 소리는 고양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가장 알기 쉬운 행동이라 할 수 있다. 


평소의 높고 긴 울음소리와 달리 낮게, 마치 슬프거나 신음처럼 들리는 울음소리를 낸다. (가끔 꾸루릉~ 하는 낮은 진동소리를 내는 아이들도 있다)

만약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표현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했을 경우 고양이가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흥분을 할 수 있다. 


고양이가 정말 화가 났을 때에는 더 명확하게 하악! 샤! 하는 위협적인 울음소리를 낸다.



3. 서열에서 밀려나는 고양이


두 마리 이상을 키우는 다묘 가정에서는 항상 밥이나 놀이 순서, 캣타워의 위치 등을 양보하는 고양이가 있다. 보호자로서는 다소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이것은 고양이 세계의 규칙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 보호자가 서열이 높은 고양이를 혼내거나, 서열이 낮은 고양이를 더 신경 쓴다면 고양이끼리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때문에 모두가 있는 곳에서는 가급적 서열이 높은 아이를 먼저 배려한 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낮은 서열의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하자.


고양이는 집사에게 애정을 요구하지 않고 애정표현도 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양이도 보호자의 애정과 관심에 매우 민감하다. 골고루 애정과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보호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고양이가 참고 있다면 스트레스에 주의!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에,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자세히 살펴보면 고양이도 자신의 기분을 확실하게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기분만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그래도 괜찮지만, 만약 고양이가 뭔가 참고 있는 것이라면 점점 스트레스가 커져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대화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의 모든 마음을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보호자의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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