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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 감염 경로

심장사상충이란 모기를 매개체로

강아지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강아지를 모기가 물면

혈액 속의 유충이 모기한테 들어가 자라고,

그 모기가 다른 강아지를 물었을 때 전염이 됩니다.

강아지 체내에서 성장한 유충은

폐동맥 및 심장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특히, 암컷 유충일 경우 약 30cm까지도 자랍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심장사상충 유충을 지닌 모기에 물린다고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기에 물린 후 유충이 자라서

폐동백까지 이동하려면 수 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진행 단계별 증상

증상은 단계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초기(1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2기부터는 가벼운 기침, 식욕 감소가 있습니다.

또, 3기에는 심한 기침, 체중 감소, 활동량 감소,

빈혈, 배에 물이 차는 복수 증상을 보입니다.

말기(4기)에는 호흡곤란, 기력저하, 혈뇨, 쇼크를 동반하는

*카발 신드롬이 나타나게 됩니다.

*카발 신드롬은 너무 많은 수의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물리적으로 우심장이 판막(삼첨판) 기능을 상실해

폐동맥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또, 전신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쳐

복수, 흉수, 혈뇨 증상이 나타나고

작은 자극에도 기절하거나 급사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이 최선

치료의 위험성

심장사상충은 치료가 어렵고 부작용이 심해

예방이 아주 중요합니다.

말기인 경우 약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수술로 기생충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때, 수술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강아지의 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경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말기가 아니더라도 약물 치료 시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 합병증이나 혈전 등

게다가, 어렵게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예방을 소홀히 한다면 재가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 필요

*수의사회의 경우, 예방과 함께 감염 여부를

매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심장사상충학회, 서울시수의사회 등

하지만 감염 후 예방제를 투여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을 일정기간 쉬었다면

그 시기에 감염되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하도록 합시다.

다만,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가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1. 적은 수의 사상충에 감염

2. 미성숙한 암컷 사상충에 감염

3. 수컷 사상충에만 감염

4. 항원-항체 복합체가 형성된 경우

위의 4가지의 경우에는 

실제로는 양성이어도 음성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 종류

심장사상충은 직접 먹일 수 있는 형태(하트가드 등)와

바르는 형태(레볼루션, 애드보킷 등),

주사제 형태 같은 다양한 종류의 약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주사는 꼭 병원에서 맞혀야 합니다.

예방약에 과민반응

강아지에 따라 예방약의 특정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셔틀랜드 쉽독, 콜리, 휘핏 같은 견종은

심장사상충 예방약 *성분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버멕틴(Ivermectin)

약물 알레르기가 나타나면 피부 발진 및 가려움,

심한 경우 발작과 같은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심장 사상충 예방약을 투약 하기 전,

견종 및 강아지 상태를 고려해

어떤 약을 쓸지 먼저 수의사와 상담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