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반려견 말티즈의 특징에 대해 알아봐요!
말티즈는 참지않지!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천사같은 얼굴로 애교도 잘 부리다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다면 바로 으르렁거리며
돌변하는 말티즈!
오늘은 말티즈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인 말티즈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다양한 곳에 등장하는
역사가 깊은 견종입니다.
말티즈의 이름은 지중해 섬 '몰타'에서
유래하였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특히 16세기 중반,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총애를 받으며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대표적인 실내 반려견이 되었습니다.
너 ㅇ...이쁘긴 하지...^^
말티즈는 길고 부드러운 흰털을 가지고 있고
속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털이 가늘기 때문에 엉키기 쉬워서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또한 털이 귀를 덮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티즈는 건강한 편이지만
몇 가지 조심해야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안과 질환, 기관지 질환, 관절 질환이 있는데
특히 눈물관이 막혀 눈물샘이 넘치는
유루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래서 눈 주위를 부드럽게 자주 닦아주고
눈곱으로 주변 털이 뭉치지 않게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말티즈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욕구가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다른 강아지를 만나거나 낯선 곳에 가면
공격성을 보이거나 도망가고는 합니다.
또 사회화 훈련과 *리더십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보호자를 향해 짖거나 무는 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리더십 훈련: 반려인이 리더임을 인식시키는 것
가족의 사랑을 많이 필요로 하는 편이기 때문에
가족의 관심이 없어지거나
새로운 반려동물을 데려오면 질투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지만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어린 아이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티즈는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센 견종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때 억압하거나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보호자와의 관계도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넓은 마음과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