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몸을 비비는 진짜 이유 7가지는?

조회수 2020. 5. 13.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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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한테 비비고, 바닥에서도 자꾸 비벼요!

산책 중에 갑자기 몸을 비비는 강아지,

집에 왔더니 방바닥에서도 비비고,

소파에 앉은 나에게도 몸을 비빕니다! 


지렁이처럼 갑자기 꿈틀꿈틀,

강아지가 몸을 비비는 이유는?

주인에게 몸을 비비는 강아지
주이니 좋아요~
주인에게 몸 혹은 얼굴을 비비는 경우, 이는 주인에 대한 사랑의 표시다.

마치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몸을 가까이하고, 스킨십을 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주로 몸보다는 얼굴을 비비는 경우가 더 많다. 간식을 조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방바닥에 열심히 몸을 비비는 강아지
신난다 신나!!
많은 강아지들은 주인이 집에 돌아오면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이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닥에 몸을 비빈다.

자세히 보면 몸을 비빈다기 보다는 배를 보이고 꼬리를 좌우로 흔드는 모습에 가깝다.
산책 중 땅바닥에 몸을 비비는 강아지
아니 이 냄새는??!!

산책 중 어떤 냄새를 맡다가 갑자기 땅에 미친 듯이 몸을 비비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는 냄새가 나는 곳들에 몸을 비비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땅에 몸을 비빌 때 땅에 있는 물체를 확인하자.


혹시 먹으면 안 되는 닭 뼈나 위험한 음식이라면 얼른 치워야 한다.

내 냄새 없앨거야 ㅠㅠ
강아지가 자기 몸에 냄새를 묻히는 것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큼하고 지독한 냄새를 묻혀서 자기 본연의 냄새를 숨기고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나는야 사냥꾼
반대로 사냥 본능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늑대의 경우 자신의 대변에 몸을 뒹굴면서 잡고 싶은 사냥감이 자신의 냄새를 맡지 못 하도록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칭구들한테 자랑할거다 멍!
위의 주장들과 조금 다르게 친구들에게 자기 자신의 모험기를 자랑하기 위함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강아지 기준에서 맛있는 냄새 혹은 흥미로운 냄새를 몸에 묻혀와서 자신의 무리에게 이를 자랑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를 현대 반려견의 생활에 맞게 해석하면, 산책 중에 냄새를 묻혀 집에 있는 가족에게 이를 자랑하고자 하는 것이다.
걱정해야 하는 상황도 있나요?

강아지가 땅에 몸을 비비는 이유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간혹 알레르기나 진드기 때문에 땅에 몸을 비비는 경우도 있다. 


비비는 행동의 빈도가 잦고 냄새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면, 비비는 행동에 대한 원인을 자세히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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