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EMIL 군사세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군사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여행 안내서

NATO군의 버려진 막사를 재생한 아이슬란드의 호텔

1,78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꽃보다 청춘 덕에 핫한 여행지로

주목 받았던 유럽의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관문인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근처


접근성이 좋은 탓에 우연히

당신이 이 호텔을 방문했을 때 

도시와 떨어져 있는 공항 지역이고 

인구가 적은 소국임을 감안하더라도 

휑뎅그렁한 입지에 어리둥절했다면 

당신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

건물의 단순함과 외벽 도색에서
군부대 막사를 연상했다면
당신은 어쩔 수 없이 군필자

군대 막사처럼 생긴 호텔 건물


군 기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Base' 호텔이 있는 케플라비크는

2006년까지 미군이 사용하던

NATO 기지였습니다.

유럽의 끝 대서양의 한가운데서

대륙국의 대서양 진출을 견제할

위치에 자리해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여겨지는 아이슬란드

1918년 덴마크로부터 독립한 아이슬란드는

1939년 전쟁에 임박한 독일 제국의

대서양 횡단의 항공기 상륙권을 거절했고

1940년 대서양 공급 라인 보호를 위해

영국의 기지 설립 요청도 거절하며

철저히 중립 노선을 유지했지만

영국의 침략에 아이슬란드 정부는

점령군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공화국 국장

1941년 아이슬란드에 들어온 미국은

2차대전 중 영국으로부터 이곳을 인수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은 케플라비크 공항에

항공기 운송과 급유 시설을 건설해

유럽과 미국의 환승 거점이 되었습니다.

전후 항공 활동이 감소하면서

미국의 비행 작전은 줄었고

1946년 미군은 기지를 떠났습니다.

1947년 3월말 케플라비크 공항은

아이슬란드가 인수해 관리하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 미 육군 아이슬란드 기지 사령부의 상징

1949년 아이슬란드는 NATO 가입으로

군대도 병력도 가질 필요가 없었지만

냉전 시대에 들어서며 소련과의 긴장은

증가했고 NATO의 요청으로 미국과

방위 계약을 체결하고 억제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1951년 아이슬란드는 미국과 서명하고

미군이 다시 주둔하도록 허용했습니다.

1952년부터 1953년에 케플라비크에 주둔한 미 공군의 F-51D 머스탱

비어 있는 동안에 기지와 구조물은

심하게 악화되어 있었기에

미군은 활주로와 터미널을 재건하고

직원 시설을 건설하고 확장했습니다.

이후 2006년까지 아이슬란드는 55년간

미국으로부터 방위를 제공 받았습니다.

케플라비크(2009년)

5천명 넘는 주민이 이곳에 거주하게 되고

해군 생활과 항공 교통으로 활기가 넘치고

학교, 영화관, 병원 및 상점이 있는 기지는

레이캬비크를 제외하고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도시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국이 해군 항공국을 아이슬란드 정부에 넘겨 줄 때 아이슬란드 국기가 올라가고 미국 국기가 내려 가고 있다.

2006년 미국은 아이슬란드 방위군의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행장은 해체되었고 시설은 문을 닫았고

9월 30일 마지막 남은 군인들이 떠났습니다.

기지는 섬뜩한 "유령 마을"이 되었습니다.

텅빈 비행기 격납고

기지를 돌려 받은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이 지역을 개조하고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군인과 그 가족들이 일하고 살던 건물은

학교, 호텔 및 민간 시설로 바뀌었습니다.

기지촌은 다시 2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거주하게 되었고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됐습니다.

지금은 예전의 탄약고에서 발레 수업을 하고

비행기 격납고에서 댄스 음악 공연이 열리는

활기찬 지역이 되었습니다.


미 해군의 막사로 사용되었던

콘크리트로 된 직사각형의 건물은

개조되어 미군의 유산을 테마로 한

감성 있는 호텔로 재탄생했습니다.

호텔은 2층에 부대장의

지휘관실을 보존하고 있고

음주를 경고하는 부대장의 지침이

걸려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호텔 1층의 바에서는 상시 술과 맥주를

추천하고 있고 해피아워에는 더욱

스페셜한 가격을 제안하고 있으니

부대장의 음주 경고는 잊어버리고

한 잔의 여유를 편안히 즐겨도 좋겠습니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밀덕이라면
공항에서 가까운 이 테마 호텔에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 걸려있는 미 해군 항공단의 기념 명판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