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 최정예 특수부대를 움직이는 한국계 사령관
조회수 2019. 4. 12. 13:44 수정
미합중국 해병특수작전사령관 - 대니얼 유
Always Faithful, Always Forward
미 해병대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이 모인
미합중국 해병특수작전사령부
미 해병특수작전사령부(MARSOC)는
미 해병 특수부대를 총괄 지휘하는 부대입니다.
특히 미 해병특수작전사령부 산하
특수부대 '레이더스'는
대테러전, 게릴라전, 침투 작전 등을 수행하는
미국의 최정예 특수부대입니다.
최정예 미 해병 특수부대를 지휘하는
자리에 한국계 사령관이 있습니다.
대니얼 유(Daniel D. Yoo)
최초의 한국계 해병대 장성
한국명 유대진 소장입니다.
대니얼 유 소장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버지니아주로 이민 간 한인 2세로
1985년 애리조나주립대(ASU)를 졸업한 후 해병대 사관후보생(OCS) 과정을 거쳐 장교로 임관했습니다.
약 30년간 보병장교로 근무하며 2011년 한국계 미국인 최초 미 해병대 장성이 되었고
준장으로 진급한 뒤 아프가니스탄 주둔 제1해병원정군 사령관으로 부임해 현지 작전과 철수를 지휘했습니다.
2015년에는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한 제1해병사단의 임시 사단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2016년 소장으로 진급한 뒤, 2017년 태평양특수작전사령부(SOCPAC)의 사령관으로 취임합니다.
SOCPAC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의 모든 특수전을 기획, 지휘, 조정하는 부대입니다.
대니얼 유 소장은 SOCPAC 예하 특부수대인 그린베레, 네이비씰, 제160특수전항공연대 등을 지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 해병 최정예 특수부대를 지휘
하는
미 해병특수작전사령부(MARSOC)의
사령관
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미우호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이민자 영웅상'
을 수상한
대니얼 유 소장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기원하며
최초의 한국계 미 해병대사령관
탄생도 기대해봅니다!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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