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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벨기에, 코로나19 확진 의사에 '계속 근무' 요청

벨기에 리에주의 의료진 25% 가량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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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주의 병원들은 코로나19 입원자 급증으로 긴급하지 않은 수술을 취소하고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다

출처Getty Images

벨기에 리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도 근무를 계속해줄 것을 요청받고 있다.

리에주의 의료진 25% 가량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리에주의 병원 10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없는 직원은 계속 근무해달라고 요청했다.

필리페 데보스 벨기에보건노조연맹 위원장은 의료체계가 며칠 내로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BBC에 말했다.

데보스는 병원의 환자들에게 코로나19가 전염될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벨기에의 현 상황은?

현재 리에주에서는 검사를 받으러 온 세 명 중 한 명 꼴로 확진 판정을 받는다. 병원들은 기존 입원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이송하고 긴급하지 않은 수술을 취소하고 있다.

벨기에 보건부 장관 프랭크 반덴브루크는 코로나19 감염의 "해일"이 다가오고 있으며, 당국이 "더는 현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기에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동제한부터 심지어 국가적 봉쇄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이탈리아는 신규 확진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체육시설과 극장, 수영장을 폐쇄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25일 2만1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를 보고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 수의 증가가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으나 주세페 콘테 총리는 전면적인 봉쇄령은 국가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어떤 조치를 내렸나?

음식점, 카페, 술집은 18시 이후부터는 테이크아웃만 제공해야 한다. 신체 접촉이 생기는 스포츠는 금지되나 상점과 사무실 대부분은 그대로 운영된다.

11월 24일까지 지속되는 새로운 규제로 이탈리아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수업의 75%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방 정부들은 모든 수업이 원격 강의로 진행되도록 요청했으나 루치아 아졸리나 교육부 장관은 이를 반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한다.

이탈리아의 음식점과 술집은 18시 이후에는 테이크아웃만 제공해야 한다

출처Getty Images

정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신의 거주지역 외 방문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나폴리, 토리노, 로마 등에서는 새로운 규제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유럽 다른 지역의 상황은?

벨기에도 체육관과 수영장을 폐쇄했으며 상점들은 20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됐다.

영국에서는 16~25세가 팬데믹으로 인해 직업을 잃었을 가능성이 그 윗세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층간 교육 격차 또한 더 벌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의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가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공식 발표 수치의 두 배다.

프랑스의 과학 부문 정부 자문기구의 수장인 장 프랑수아 델프레시는 이 추정치는 미진단 및 무증상 환자를 포함한 것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이미 파리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야간통금을 설정했다. 프랑스의 확진자 수는 110만 명 이상이며, 사망자는 3만4780명 이상이다.

체코 또한 야간통금을 도입했다. 27일부터 일주일 간 지속된다. 21시부터 04시59분까지 출퇴근이나 의료적 사정 등을 제외하고는 집 밖으로 나설 수 없다. 모든 상점들은 일요일에 폐쇄되며 평일에는 20시에 문을 닫는다.

스페인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야간통금을 내렸다.

10월 23일까지의 유럽 각국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 추이

출처BBC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25일부터 발효된 통금조치가 23시부터 06시까지 지속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6일 1만7347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총 확진자 수는 150만 명 이상이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모스크바 시장은 아직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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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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