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년 여름까지 바이러스와 살아야'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 이상 발생했다.

3,113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마크롱 대통령은 전면봉쇄령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출처Reuters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 명 이상 발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파리 인근 퐁투아즈의 한 병원을 방문해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바이러스와 살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전면봉쇄령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프랑스 정부는 24일 0시부터 통금 조치를 확대 적용했다. 따라서 프랑스 인구의 69%에 달하는 인구 4600만 명은 앞으로 6주간 합당한 사유 없이는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을 할 수 없다.

한편 파리의 한 병원 단체 대표는 2차 유행이 1차 유행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HP 병원 단체장인 마틴 허쉬는 현지 언론에 "최근 몇 달 동안 2차 유행이 오지 않거나 작은 집단 감염에 그칠 것이라는 인식이 생겼다"며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그는 "길거리만 봐도 자신이 확진자인지 모르고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프랑스 내 5000개 중환자실의 거의 절반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장카스텍스 총리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당분간은 계속 늘 것이라며 "오늘 신규 확진자가 내일은 입원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월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 가속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 명을 넘었다

출처Reuters

프랑스뿐만 아니라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모두 이날 역대 최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유럽 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780만여 명, 사망자는 24만7000명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빠르게 퍼지는 2차 유행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건 서비스가 마비되지 않도록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앞으로 몇 달간은 매우 힘들 것이며, 몇몇 국가는 위험한 경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4200만 건, 누적 사망자 수는 110만 명이다.

유럽 코로나19 상황

유럽 곳곳에서 다시 봉쇄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출처EPA
  • 이번 주 스페인은 EU 국가 중 최초를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은 국가가 됐다. 하지만 23일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실제 확진자 수는 300만 명이 넘으리라 전망했다.
  • 이탈리아 보건기구는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으며, 철저한 역학조사가 불가능한 수준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지역 대표는 전면봉쇄령을 요구했다.
  • 스위스에서 23일 일일 확진자가 6634명 발생해 역대 최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 러시아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1만74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 독일에서는 23일 신규 확진자가 1만1424명 발생했다. 하지만 독일 정부는 R값(각각의 확진자가 감염시키는 다른 사람들의 수의 평균)이 1.1 정도로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네덜란드에서 병원 포화상태가 진행되자 일부 환자들을 독일로 이송하기 시작했다.
  • 포르투갈은 다음 주 연휴를 맞아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릴 예정이다.
  • 그리스는 아테네와 다른 지역에 야간 통행 금지를 선포했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