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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해경은 사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다고 판단했다

유가족은 같은날 외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월북으로 몰아간다며 A씨의 해상표류 행적에 대한 당국의 설명과 A씨의 시신 수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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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현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이 2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회의실에서 연평도 실종공무원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뉴스1

해양경찰청이 지난 21일 실종된 후 북한의 총격으로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29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공무원 A씨의 실종 사건에 대한 브리핑에서 국방부에서 확인한 첩보와 인근 해역의 조류 분석, A씨의 주변 조사 등을 통해 이와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47)의 형 이래진씨(55)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뉴스1

윤성현 해경 수사정보국장은 “실종자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북측에서 실종자의 인적 사항을 소상히 알고 있었으며 북측에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 실종자가 연평도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브리핑에서 말했다.

한편 A씨의 유가족은 같은날 외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월북으로 몰아간다며 A씨의 해상표류 행적에 대한 당국의 설명과 A씨의 시신 수습을 촉구했다.

해경의 월북 판단 근거는?

해경의 월북 판단 근거 중 새로운 것은 표류 예측 분석이다. 국립해양조사원 등 국내 4개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만약 A씨가 단순 표류했을 경우 소연평도 남서쪽으로 표류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A씨가 발견된 위치는 그보다 33km 북서쪽이었다.

해경에 따르면 A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의 CCTV는 당시 고장이 난 상태로 CCTV 분석에서 A씨에 관한 중요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25일 오후 해경의 조사를 위해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다

출처뉴스1

사건의 경과는?

A씨는 21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던 어업지도선에 승선 중 실종이 확인됐고 한국 군 당국은 A씨가 22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2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사과했다는 내용의 조선노동당 명의 통지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A씨의 사망 당시 정황에 대해 한국 군이 발표한 내용과 북한이 통지문에서 해명한 내용이 달라 논란이 일었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 이에 대한 추가조사를 요구하고 필요시 공동조사도 요청하겠다고 말했으나 북한은 아직까지 이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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