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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보상 위험' 중국 유학생 1000명 비자 취소

중국은 미국이 인종 차별을 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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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의 모습

출처Getty Images

미국이 안보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원 1000여 명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국적자를 추방하겠다는 포고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의 자료와 지적 재산을 훔쳤다고 말했다.

2018년~2019년 기준 미국 대학에 등록한 중국 유학생은 약 37만 명이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비자가 취소된 사람들은 "(안보상) 위험이 높은 대학원생과 연구 학자들"이라며 "전체 중국 학생 중 일부"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지배라는 목표를 돕지 않는 중국 출신의 합법적인 학생들 및 학자들을 계속해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인종 차별을 한다고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일 언론 브리핑에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조치는 명백한 정치적 박해와 인종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중국 학생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중국은 추가 대응 조치를 갖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 있는 일부 중국 유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자신들을 향한 적개심, 의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습 이유 관련해 질의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중 갈등의 새 전선

자오인 펭, BBC 중국어서비스, 워싱턴

거의 예상치 못했던 일은 아니었지만 이번 조치는 37만 명에 가까운 미국의 중국 유학생들에게는 폭탄선언으로 다가온다.

특히 미국 정부가 기술 절도와 경제 스파이 활동에 대해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늘리면서, 많은 이들이 미-중 사이 긴장감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왔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는 지난달 군대 연계성을 숨기고 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온 중국인들이 "자기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고 말했다.

미국 당국은 비자 사기와 무역 비밀 도용 혐의로 중국인 몇 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중국 학생들은 점점 치열해지는 미·중 경쟁에서 자신들이 볼모로 이용되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을 불합리하다고 보고 있다.

자진신고 정보를 수집하는 온라인 스프레드시트를 보면, 비자 취소 범위는 첨단 과학 분야 중국인 대학원생외에도 학부생과 경제 금융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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